입력 : 2019-12-16 18:16:58
광주시 양향자·박시종, 전남도 신정훈·주철현·장만채 등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가능하나 민주당으로는 불가능
당사자 소명서 제출 등 내년 1월 2차검증때 추가 심사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6일 더불어민주당 1차 검증에서 광주·전남 출마예정자 10명이 예비후보 보류판정을 받았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광주 3명, 전남 7명이 '계속 심사대상'에 포함돼 17일부터 시작하는 예비후보자 등록은 가능하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등록이 불가하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보류판정을 받은 광주시 출마 예정자는 서구을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 광산을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다.
전남도는 목포시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여수갑의 주철현 전 여수시장, 여수을 김순빈 전 여수시부의장, 순천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나주·화순 신정훈 전 의원, 광양·곡성·구례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박병종 전 고흥군수 등이 1차 검증에서 탈락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보류 판정을 받은 후보들에게 출석 소명과 범죄경력에 대한 판결문, 소명서 제출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예비후보자 2차 검증은 내년 1월 진행할 예정이며 2차 공모부터 1차에서 검증이 보류된 후보들과 현역 국회의원 등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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