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보안 예방 세미나 열어...¨씨게이트 데이터 복구는 최고 수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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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0 23:35:13

    스토리지 전문 브랜드 씨게이트(Seagate)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씨게이트 레스큐와 함께하는 ‘데이터 보안과 예방 세미나’를 열었다.

    씨게이트는 “지난 12개월 동안 데이터 손실을 경험한 비율이 28%에 이르며, 데이터 손실로 인한 비용은 PC가 예상치 못하게 작동하지 않는 다운타임으로 인한 비용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히며 데이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씨게이트의 세미나에서는 ‘모두의 데이터 손실 스토리’라는 주제로 포토스튜디오 김병진 대표와 여행 작가 및 번역가 윤형돈 대표, 건축 사진 및 항공 영상 작가인 유승규 대표가 자리했다. 참석한 세 명 모두 데이터를 손실한 경험이 있으며 유승규 대표는 "사진을 다시 촬영하느라 약 250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들었다"고 밝혔다.

    공통적으로 세 명의 참석자는 데이터 손실 이후 본인만의 데이터 백업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대표는 외장하드에 따로 백업을 한다고 밝혔으며, 유승규 대표는 무려 7번의 백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약 이들에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보험이 있으면 어쩌겠냐고 물었다. 김병진 대표는 "무조건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형돈 대표는 "100% 복구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무조건 가입한다"고 전했다. 

    씨게이트는 '레스큐' 서비스를 통해 스토리지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지원한다. 씨게이트의 연구소를 통해 복구가 가능하며 가격은 최초 구입시 한 번 1만~2만원의 가격이면 된다. 김병진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것을 떠나 매우 신기하다"고 밝혔으며, 유승규 대표는 "커피 한잔 안 마시면 되는 가격이라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마지막에는 씨게이트 CSG 영업 이병준 과장이 나서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 플랜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하드 제품을 구매하면 보증기한까지 데이터를 복구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씨게이트를 제외하고 데이터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씨게이트는 "랜섬웨어 변형을 해독할 수 있는 도구와 유틸리티를 보유하고 있는 등 데이터 복구 영역에서 최고"라고 전했다.

    ▲ 씨게이트 CSG 영업 이병준 과장

    일반적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복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과장은 "SSD라고 해서 다르지 않으며, 알고리즘을 해독하는 것으로 SSD 역시 데이터 복구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이터 복구를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남이 알면 안 되는 정보라 데이터 복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흥미롭게도 씨게이트는 ISO 27001 정보 보안 표준 인증을 통해 엔지니어가 복구를 하면서도 데이터를 볼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이 과장은 "포렌식 업체가 정보를 보고 수사에 이용이 되지 않을까 의심이 들 수 있지만 그것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것이 씨게이트의 레스큐 복구 서비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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