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04 13:35:43
손흥민 태클이 상대 선수의 돌이킬 수 없는 부상으로 귀결됐다. 다친 선수의 부상 당시 상황에는 손흥민의 과실 그대로 드러났다.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토트넘과 에버턴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가 치러졌다. 해당 경기 중 손흥민은 후반 33분경 상대팀 선수 고메즈에게 뒤에서 태클을 가해 심한 부상을 입혔다. 당시 플레이로 손흥민은 퇴장 처분을 받았다.
손흥민 태클 상황과 관련해 BBC 해설위원 이안 데니스는 그의 태클이 고메즈의 부상에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메즈는 손흥민의 태클로 인해 땅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중계방송 중 리플레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을 대신 설명한 것.
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태클로 인해 고메즈가 부상을 당하자 얼굴을 감싸 안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고메즈는 부상으로 인해 이후 선수생명이 위태로워졌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