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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CCTV 'ip카메라', ipTIME NAS 이벤트 영상분석 기능으로 200% 업그레이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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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1 18:20:46

    보안을 위해 가정에서도 CCTV를 설치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와이파이와 같은 네트워크의 보급이 충분하게 이뤄졌으며 소위 IP캠이라 불리는 IP카메라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반려동물 등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가정용 CCTV로 IP카메라를 쓰는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IP카메라는 보안을 위해 1인 가구에서 특히 선호하며,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집안을 볼 수 있어 가정을 지키기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EFM네트웍스의 아이피타임(ipTIME)의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즉 ‘NAS’가 IP카메라를 결합하면 기존 IP카메라의 성능을 이벤트 영상분석 기능을 통해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의 IP카메라가 단순히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거나 마이크로SD 등의 메모리로 적당한 용량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었다면 아이피타임의 NAS와 만나면 전문 디지털 영상 감시 장비인 ‘DVR’에 가깝게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연결해 방대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아이피타임은 IP카메라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충실하게 내놓아 간단히 연결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기존 IP카메라를 전용 영상 감시 시스템으로 만들고 싶다면 아이피타임의 NAS와 결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피타임의 NAS는 ‘NAS2 Dual’을 선택했다. 2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어 RAID로 구성하거나 용량을 크게 확장할 수 있어 IP카메라를 DVR로 활용하기에 알맞다. 여기에 고속 CPU와 듀얼 기가비트 랜 등 뛰어난 확장성까지 갖춰 가성비가 뛰어난 NAS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아이피타임 NAS2 Dual과 연결할 IP카메라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IP카메라라면 모두 연결해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IP카메라는 대부분 전용 앱으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이피타임 NAS를 이용하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여러 제조사의 IP 카메라를 통합해서 관리하고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아이피타임 NAS2 Dual에 IP카메라를 연결해보자. 기존 NAS를 관리하는 ‘ipTIME NAS 도우미’ 프로그램으로 접속해 ipCAM 추가 메뉴를 누르면 자동으로 IP카메라를 검색해 연결을 마치면 된다. 물론 수동으로도 추가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것은 IP카메라의 ID나 패스워드 정도다. ‘ipTIME NAS 도우미’ 등 설치를 위한 유틸리티는 모두는 EFM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피타임의 ‘ipCAM 도우미’로도 IP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다. ‘ipCAM 도우미’는 IP카메라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여러 대의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 NAS2 Dual에 연결된 IP카메라는 최소 1분 단위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HDD의 공간을 꽉 채우면 녹화를 중지하거나, 오래된 파일부터 자동으로 삭제하게 만들 수 있어 기존 IP카메라를 본격적인 영상 감시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다수의 IP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해야 한다면 이에 특화된 아이피타임 ‘ipCAM 라이브뷰’ 유틸리티를 이용하자. ipCAM 라이브뷰 역시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나 IP캠의 영상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수의 IP카메라의 영상이 뜨며, 다수 카메라의 화면을 모니터에 가득 채울 수도 있다. 중요도에 따라 IP카메라 영상의 순위를 조정할 수도 있다. IP카메라가 팬/틸트 변경이 가능하다면 ipCAM 라이브뷰 유틸리티를 통해 팬/틸트의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선택한 영상의 이미지를 즉시 캡쳐하거나 즉시 이미지 저장 폴더를 열 수 있으며 선택한 영상의 소리만 재생할 수 있는 등 ipCAM 라이브뷰가 있다면 전문적인 실시간 감지가 가능하다.

    전문 디지털 영상 감시 장비라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녹화파일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조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후속 처리가 더욱 중요하다. 저장한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ipCAM 파일뷰어’를 이용하면 된다. ipCAM 파일뷰어는 아이피타임의 NAS 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녹화파일 목록에 접근이 가능하다. 여러 개의 NAS를 쓰고 있다면 먼저 NAS를 선택하고 이후 저장된 녹화 영상이 쭉 뜬다.

    저장한 파일을 모두 볼 수 있다. 직접 파일을 열어서 볼 수 있고 언제어디서든 내 PC에 저장이 가능하다.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 보고 싶은 영상을 누르면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영상을 언제든지 PC로 저장할 수 있다.

    똑똑하게도 녹화된 영상파일의 활동도를 분석해 표시하기에 그래프가 높이 치솟은 부문만 골라서 확인하면 편리하며, ‘이벤트 건너뛰기’ 기능으로 감지된 이벤트만 확인해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벤트로 감지할 기준값은 ‘변화감지 조정’ 기능을 통해 민감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살펴보면 아이피타임 NAS와 IP카메라의 조합은 전문 감시 장비라도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앞서 소개한 기능은 대부분 PC를 기반으로 하지만 모바일 시대에서는 스마트폰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PC용 유틸리티가 전문적인 작업을 필요로 한다면 스마트폰 전용앱은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라이브로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전체 화면으로 띄워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영상을 이미지로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이전에 저장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 홈CCTV, 아이피타임 NAS와의 훌륭한 조합

    보안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IP카메라를 설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어디서나 간단히 집안을 모니터링하면서 간단히 녹화를 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있다. 쉽고 간단하게 쓰지만 전문 영상 감시 시스템보다는 성능이 대부분 떨어진다. 흥미롭게도 아이피타임의 NAS의 다양한 기능 중 ‘ipCAM’ 기능은 적당히 쓰기 좋은 것이 아니라 전문가급 보안 장비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기존 IP카메라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

    2개의 HDD를 장착해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에서도 넉넉하게 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PC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피타임 NAS에 저장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사용하던 IP카메라의 성능이 아쉬웠다면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고효율 방범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아이피타임 NAS와의 좋은 조합을 따져보자.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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