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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올해의 혁신상’ 수상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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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5 20:33:40

    ▲최정우(오른쪽) 포스코 회장이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신도 세계철강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세계철강협회 제공

    포스코가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포스아트(PosART)’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아트 강판은 기존 프린트강판에 비해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고 완벽한 색상을 구현해 한 장 한 장 다르게 정밀 디자인 및 인쇄를 할 수 있다. 평면(2D) 강판에 입체감을 가진 3D 질감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 개발된 잉크도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철강용 잉크다. 포스아트는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강판과 차가운 철의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POSCO Artistic Steel)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포스아트 개발을 시작해 철강용 잉크 개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의 철강제조 공정화, 연속코팅기술 등을 순차적으로 완성했으며 현재 그룹사인 포스코강판에 기술을 이전해 양산 판매 중이다.

    스틸리 어워드는 ‘올해의 혁신상’을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전(全)과정평가’ ‘교육·훈련’ ‘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는 2012년과 2015년, 2017년 세 차례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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