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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하자 분쟁 건수 대우건설이 가장 많아"...강훈식 의원 밝혀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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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6 18:03:45

    최근 5년간 국내 건설사 중 공동주택 하자 분쟁 건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대우건설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 말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조정신청은 대우건설이 33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SM우방 790건, ㈜동일 664건, ㈜포스코건설 574건, 한국토지주택공사 534건, HDC현대산업개발㈜ 41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대우건설이 2015년과 2016년 각각 1738건, 1410건으로 최다 분쟁의 오명을 썼다. 2017년에는 ㈜SM우방이 782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8년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172건으로 최다였다. 올해는 대림산업이 6월 말 기준 12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 에스케이건설은 분쟁 건수 상위 30위 밖이었다.

    강훈식 의원은 "주택 건설사들은 하자가 없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책임이 있다"며 "하자 분쟁 상위 건설사들은 서둘러 하자를 보수하고, 앞으로 건설하는 주택에서는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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