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25 03:59:17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남긴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에 대한 SNS 공방전이 달아올랐다.
24일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 "최저시급 핑계댄다고 악덕업주 취급하며 악마로 몰아간다", "거짓말이 세상을 덮었다"라는 글을 남겨 SNS에 논란거리를 제공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발언에 SNS 누리꾼들은 "할말을 못하는 것은 자유가 없는 것이다"라는 의견과 함께 "국대떡볶이는 이제 줘도 안먹겠습니다"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면서 둘로 나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지목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최근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것을 두고 명예훼손이 있을 경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4일 떡볶이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SNS를 통해 "저에 대한 명예훼손이 생길 경우에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며 최근 불거진 정치적 발언에 대한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의 뜻을 밝혔다.
김상현 대표는 "이 사안에 대해 잘못한 것이 없다. 오히려 부당하게 겁박을 당했다"라며 자신의 발언을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정치적 발언을 이어갈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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