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이하 로지텍)가 자사 기술의 정수를 집약한 프리미엄 라인 MX 시리즈의 신제품 ‘MX 마스터 3(MX Master 3)’와 ‘MX 키(Keys)’ 키보드를 출시했다.

MX 시리즈는 작업 방식에 큰 변화를 만들 정도로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다. MX 마스터 3(마우스)는 이전 모델인 ‘MX 마스터 2S’ 이후 2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기존 지원 기능에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을 추가 적용했다.

MX 마스터 3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초고속 매그스피드(MagSpeed) 전자 마그네틱 스크롤 휠이다. 자석 자기장을 활용한 매그스피드(MagSpeed) 휠은 일반 마우스에 비해 87% 더 정확하고, 이전 모델(MX 마스터 2S) 보다 90% 더 빠른 스크롤을 제공한다. 짧은 시간 안에 수천 개의 문장을 조용하게 스크롤하고, 이미지는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정교하게 조각한 듯한 모양으로, 손에 딱 맞는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해 장시간 작업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엄지 손가락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엄지휠과 앞/뒤로 가기 버튼은 이전보다 이상적인 위치에 배치해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도비나 마이크로소프트 앱에 대한 프로필이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작업자들이 효율적으로 작업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USB-C 타입 채택을 통한 급속 충전 지원으로 1분 충전에 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 시 최대 70일까지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른 운영체제의 컴퓨터 간(최대 3대)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로지텍 플로우, 커스터마이징 키를 설정할 수 있는 로지텍 옵션즈, 유리 등 어떤 표면에서도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한 다크필드 센서 등 이전 모델에 적용된 기능을 그대로 지원한다.

MX 키는 로지텍 키보드 기술이 집약된 퍼펙트 스트로크(Perfect Stroke)가 적용되어 부드럽고 정확한 타건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백라이트를 탑재해 사용자 손을 감지하고 주변 환경 밝기를 인식하여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진다. 최대 3개의 기기에 멀티페어링이 가능한 이지스위치 및 로지텍 플로우(Logitech Flow)를 지원해 멀티 OS 환경에 적합하다.

MX 마스터 3와 MX Keys 키보드 모두 윈도우, 맥과 호환되며 개발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리눅스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로지텍 코리아 윤재영 지사장은 “로지텍의 플래그십 모델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더 좋은 생산성을 추구하고 생각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야 하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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