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18 03:44:35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기로 17일 합의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취임 후 첫 대정부질문 출석이라, 조 장관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3당 원내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일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대정부질문은 26일 정치,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다음 달 1일 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또 국정감사는 대정부질문 종료 다음 날인 다음 달 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당초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가 불발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다. 조 장관의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탓이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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