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9-06 11:33:30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지난 2017년 개교한 광주SW마이스터고 1기 학생들이 취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SW마이스터고는 9월 기준 38명 등 52.78%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다양한 SW회사로 취업이 확정됐고 지난달 29일 ‘한컴 로보틱스’에 3학년 재학생 2명이 합격했다.
이는 2017년 통계청 기준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률 34.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광주SW마이스터고가 창의, 융합력을 갖추고, SW와 임베디드 분야의 설계, 개발,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해 4차 산업에 적합한 우수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것이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육성했다는 분석이다.
또 한컴MDS 및 다양한 IT기업 등을 방문하는 진로체험활동과 기업체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의 현장감과 학습의지를 고취시켜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에 소재한 ‘마이다스IT’ ‘한컴 로보틱스’로의 취업과 ‘한글과 컴퓨터’에서도 새롭게 SW마이스터고 트랙을 마련해 3학년 학생들을 현장실습 후 채용할 예정이어서 2기, 3기 학생들에게도 채용의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컴 MDS는 지난 2017년 2월 MOU를 체결하였고, 더불어 교사들도 ‘한컴MDS’를 통하여 ‘AIOT(인공지능x사물인터넷)개발전문가’ 과정 이수 및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일 고익종 광주SW마이스터고 교장은 “한글과컴퓨터 등 여러 산업체와 MOU를 체결해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1기 학생들은 한컴로보틱스, 마이다스아이티, ㈜다날, 위세아이텍, 버즈빌, 모니터랩 등 17개 기업체에서 현장체험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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