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아루바, 소규모 사업장 겨냥 와이파이 솔루션 ‘아루바 인스턴트 온’ 국내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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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05 18:16:14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가 개인병원, 레스토랑, 카페, 스타트업 등 소규모 사업장을 겨냥한 무선 솔루션 아루바 인스턴트 온(Aruba Instant On)을 정식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아루바가 직원 99명 이하의 사업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아루바 인스턴트 온 와이파이 솔루션

    인스턴트 온은 철저히 소규모 사업장을 타깃으로 한다. 동네 병원이나 개인 리테일 상점, 부티끄 호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전무는 "아루바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선으로 기업체로부터 아루바의 무선 기술력의 문제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스턴트 온 제품군은 편리한 설정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 고속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실내/실외용 액세스 포인트(AP)가 포함됐다. 인스턴트 온 제품군은 끊김 없는 연결성과 관리가 쉬운 와이파이 솔루션이다. 덕분에 IT관리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802.11ac Wave 2 기술이 탑재되었으며 직관적인 모바일 앱을 통한 손쉬운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 

    ▲ 한국 아루바 강인철 전무

    인스턴트 온 모바일 앱 또는 클라우드 기반 웹 포탈을 통한 2개의 관리 모드, WPA2/WPA3 등 인증 프로토콜을 탑재해 높은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메시(Smart Mesh) 기술을 통해 배선이 어려운 지역에서 쉽게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소규모 사업장 환경에 적합한 벽, 천장, 데스크톱 옵션 등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온 제품군은 총 5가지로 가장 메인은 '인스턴트 온 AP11'이 될 예정이다. 호텔 전용인 모델(AP11D) 및 야외용 제품(AP17)도 함께 국내에 선보이게 된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국내 제품보다는 높게 측정될 예정이다. 제품은 국내에 9월 말 입고되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아루바 측은 용산에 인스턴트 온 제품을 위한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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