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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평화의소녀상 시민문화제 개최


  • 강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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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6 06:17:48

    원주시민연대는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과 ‘원주평화의 소녀상 제막 4주년’을 맞아 원주시청 앞 공원에서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이 날 개막식에 앞서 오카리나·해금 듀오 연주와 벨라무지카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및 벨라콰이어 여성합창단의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1004마리의 나비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죄와 배상 대신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는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참여한 모든 시민은 ’아베정권은 경제 보복을 철회하라, 아베정권은 성노예 만행 사죄하라, 아베정권은 강제징용 사죄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사과 그리고 경제보복 조치의 즉각적 철회와 추가조치를 포기할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의 참여로 원주평화의 소녀상을 세운지 4주년이 됐다. 그리고 시민들이 주도한 시민문화제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도 하지 않은 채 경제 제재라는 만행을 저지른 아베정권이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시민이 무과해서는 안된다. 불매운동을 지원하고 확산되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불매운동 스티커를 3만부 제작했는데 더 찍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면 좋겠다”라 말했다.


    베타뉴스 강다희 (bels05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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