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크게 못미쳐 어닝쇼크를 나타내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10800원(-16.77%) 내린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오스템임플란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25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인도법인에서 발생한 대손충당금과 재고충당금 등 약 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보여준 고질적인 어닝쇼크가 재현됐다"라며 "어닝쇼크 재발로 이익에 대한 불안요소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다소 낮게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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