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07 16:29:23
전남도교육청 10개 교육지원청 450여명 초등교사 참가
참여중심으로 미래 접할 학생들에게 창의융합교육 지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 영광 등 10개 교육지원청에서 450여 명의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탐구, 토론 중심 교수, 학습 방법 개선으로 초등 과학 수업 혁신’을 이끌어내는 실험 연수가 눈길을 끈다.
더구나 날마다 발령되는 폭염경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과학실험연수에 참가한 초등교사들은 과학 탐구실험 지도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 참여형 토론 수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배우는 등 연수장의 열기는 폭염보다 더 뜨겁고 진지하다.
이번 연수에서는 2015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을 반영한 과정중심평가, 융합인재교육, 생태환경교육, 과학실험실 안전교육과 함께 새로운 과학 교과서 내용에 실린 실험을 직접 해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창의적인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메이커 활동 중심 과학 탐구를 강조해 ‘상상한 것을 실제 조작 활동으로 표현하고 공유’ 하는 메이커(MAKER) 교육을 도입했다.
연수에 참가한 빛누리초 김해림 교사는 “‘감성적 체험’으로 학생이 느낀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그것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실현하면서 성공의 경험을 갖게 해주는 과학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실험과 탐구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을 적용해 학교수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7일 전남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초등학교에서 과학교육은 관찰이나 실험 등의 경험과 사고를 요구하는 마인즈온(Minds-on) 활동이 이뤄지는 탐구가 기본이다”며 “참여 중심의 수업 혁신으로 미래사회에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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