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06 10:05:04
영월군은 오는 8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새기술 실증시험포장에서 영월군에 적합한 고추 신품종 비교 평가를 위한 2019년 고추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70여 명의 고추재배 농업인 및 종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시험재배 중인 17개 고추 신품종의 생리특성과 생육상황 등을 비교평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영월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고추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올해 인기 있는 고추품종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량이 많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저항성 품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품종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극 보급하여 영월고추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월군 고추재배 면적은 500ha 정도이며, 정식초기 저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 되었으나 이후 기상조건이 양호해짐에 따라 생육이 많이 호전되었고, 병해충 발생이 많지 않아 전년대비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중근 기자 (keejk51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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