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과학영농의 기초, 토양검정!


  • 이중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7-25 11:35:56

    강원도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의 기초가되는 토양검정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양 성분을 분석하여 각 농가의 토양환경에 맞는 시비처방을 함으로써 불필요한 시비를 줄여 농가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2019년 상반기까지 친환경인증, GAP, 직불제, 대표필지 등 총 1,350여 점을 검정하였다. 

    토양검정은 농촌진흥청의 표준분석법에 준하여 pH, 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토양에 부족하거나 과잉된 양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시비량을 환산하여 처방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친환경인증과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 중금속 분석도 실시하여 인증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그 결과를 제공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 수확 직후~시비 직전에 필지 당 5개 지점에서 2~3cm의 표토를 걷어내고 논·밭 5~15cm, 과수원 25cm 깊이의흙을 균일하게 채취‧혼합하여 1kg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영월군농업기술센터내 친환경농업관리실에 무료로 의뢰할 수 있다. 

    토양검정 분석결과는 의뢰 후 2주 안에 우편 및 팩스, 직접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흙토람(soil.rda.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성제기술지원과장은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 유도로 농가 경영비 절감은물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중근 기자 (keejk5178@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3405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