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도교사 공개 수업에 박수 쏟아져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 고흥교육지원청은 26일 고흥푸른꿈유치원에서 관내 유치원 전체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수업 성찰·수업 나눔·수업 성장을 위한 ‘2019. 유치원 선도교사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고흥푸른꿈유치원의 놀이중심 수업 김옥춘 선도교사는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규칙을 배우고 놀이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협동하는 경험 등 유아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연출해 동료 교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경은 교사(금산초병설유치원)는 “4세 학생들의 흥미를 존중해주며, 자유롭고 허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놀이중심 수업을 보여주셔서 너무 좋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을 우리반 학생들에게도 적용해보고 싶다”며 “놀이중심 수업의 노하우를 얻어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황슬지 교사(영남초병설유치원)도 “수업자가 모든 학생들의 말을 모두 수용해주고, 학생들의 발언을 하나하나 모두 응대해 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면서 “우리 학생들도 많이 사랑해 주어야 겠다”고 덧붙였다.

27일 고흥교육지원청 이영란 장학사는 “놀이중심 수업의 모델을 보여주신 수업자 선생님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날마다땀을 흘리는 유치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수업나눔의 문화를 통해 교실수업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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