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니카 김대중 대표 (이미지 출처=sbs 생활경제 캡처)최근 온라인을 통해 중고차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이에 따른 각종 피해사례나 부작용이 속출해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차량 금액보다 판매 금액을 부풀려 매매대금을 받고 알선 수수료를 챙기거나, 정확한 중고차할부조건을 안내하지 않는 등의 피해 사례가 이어져 중고차 구입 전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그렇다면 중고차 구매 시 유의해야 할 할부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부 딜러들은 조회가 어려운 경우라도 신용 조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개인회생중고차할부나 신용회복중고차할부 혹은 7등급중고차할부 조건을 살피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지만, 잦은 신용 조회를 실시할 경우 신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저신용중고차할부나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조건 등을 알고 있는 경우 외에 중고차 구입 할부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각 개인신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중고차전액할부 승인이 가능하다.하지만 저신용자로 분류하는 7~8등급 이하는 낮은 신용도로 인해 정상적인 할부구매가 어려운데다 고금리 할부 상품 이용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할부구매 약관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특히 신용거래 내역이 부족한 주부나 대학생, 사회 초년생들은 중고차 할부상품 이용 시 먼저 본인의 신용상태를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 오랫동안 금융거래가 없던 사람은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고질적인 허위 및 미끼 매물, 침수차량 판매, 하자 차량 판매 등에 유의해야 한다.이에 대해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온라인으로만 매물 차량과 할부조건을 확인할 경우 허위매물이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며 “구매 전 실제로 차량을 살펴보고, 중고차 매장 자체 할부사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할부 승인율과 합리적 금리가 가능한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중고차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구입 예정인 차량의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상태나 소모품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또 너무 저렴하거나 과도하게 비싼 매물들은 허위나 문제차량으로 의심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차량을 확인한 뒤에도 인터넷에서 자동차 이력이나 자동차 히스토리를 조회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싸다니카는 전국딜러전산망을 통해 매물 중고차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6만여대 실 매물 시세표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체 할부사 운영으로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등을 원하는 경우나 신용도 때문에 거절된 저신용자, 신용불량자, 개인회생 자 등도 보다 합리적인 조건과 이자율로 이용이 가능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