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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공개공지 리모델링에 최대 4000만원 지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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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2 14:21:36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서울시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조성 5년이 지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2018년 공개공지 개선사업 공모’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문화·집회시설, 판매·영업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건축할 때 건축법에 따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소규모 휴식 공간이다.

    땅 소유자가 리모델링 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시설물의 노후와와 이용불편으로 개선이 필요해 참여를 원하는 공개공지 건물주(관리인)은 이달 30일까지 해당 자치구 건축과에 공모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신청된 공개공지를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사업 4000만원 1개소, 우수사업 3000만원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지원비는 1억9000만원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도심지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후된 공개공지 개선사업(리모델링)이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개공지의 개선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 공개공지 개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시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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