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3 18:38:55
제품과 부작용 간 원인규명에 최선의 노력, 고객 우려 해소 위해 환불 결정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릴리안 생리대'를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23일 깨끗한나라는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신청, 접수하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한 환불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 ⓒ깨끗한나라
이날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홈페이지에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하여 불편을 겪으시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깨끗한나라는 최근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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