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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운명의 날, 역대 최악의 한일전 '아…치욕'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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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6 17:08:15

    한일전이 열린다. 올해 마지막 경기 대상은 일본이다.

    특히 감정이 섞일 수밖에 없는 한일전을 두고 축구팬들의 열기는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역대 최고, 최악으로 꼽히는 한일전 경기들이 눈길을 끈다.

    최악의 한일전은 1974년 9월 28일 삿포로에서 있었던 한일 정기전이 꼽힌다. 당시 한국대표팀은 일본에 1:4로 완패 당했다. 이 한일전은 한일전 역사의 치욕으로 '삿포로 대참사'로까지 불린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월 30일 일본에게 충격적 역전패를 당한 한일전도 새로 더해진 '최악의 한일전'으로 꼽힌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전 당시 한국 대표팀은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전에만 3골을 내주고 2-3으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런가 하면 최고의 한일전 중에는 1997년 9월 28일 도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있다. 2:1로 이겼는데 도쿄대첩이라 불리며 한일전 명승부로 남아 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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