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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렌터카 운전 조심, 우선차로 8월 23일부터 시범운행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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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2 16:42:09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로 대중교통우선차로 공사 완료에 따라 오는 8월 23일 새벽 5시부터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항로 대중교통우선차로는 신제주입구교차로(해태동산)∼공항입구까지 8백미터 구간으로, 기존 편도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중앙우선차로를 적용할 방침이다.

    우선 1차로인 중앙우선차로는 버스와 택시 등 지정된 차량만 다닐 수 있다. 나머지 3개차로는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운행이 가능하다. 기존 다호마을 버스정류장은 현행대로 가로변차로에 위치해 운영된다.

    도에서는 8월 23일부터 공항로구간 대중교통 우선차로가 시범운영됨에 따라 시범운영 당일부터 자치경찰을 배치해 우선차로제 운행을 지도하는 등 초기 혼선을 방지하고 교통흐름 정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공항로 구간의 우선차로 시범운영과 함께 가로변 우선차로 공사도 완료됨에 따라 8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도에서는 오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부터는 우선차로 적용시간대에 일반차량 주행제한 등 적극적인 안내ㆍ홍보 등을 실시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지만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경우는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 주의가 요망된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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