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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바로 옆 '고양향동 중흥 S클래스'…분양권 차익 '솔솔'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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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4 06:00:24

    고양향동 중흥S클래스, 분양권 시세차익 5,000만원내외

    전용 59㎡ 단일형 3.3㎡당 1,390만원 대 '착한' 분양가


    [베타뉴스=한승수 기자]서울 상암DMC 생활권에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이는 고양 향동지구에서 '중흥 S클래스'  대단지가 합리적인 분양가와 소형을 내세워 조기 완판에 도전한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중흥건설(대표=정원주)가 고양시 덕양구 향동택지개발지구 A2블록에서 전용 59㎡형 단일 평면의 951가구 분양에 나섰다.

    분양가도 높지 않다. 주력형인 59㎡A형의 분양가는 3억4,000만원 안팎으로 3.3㎡당 1,400만원(10층 이상 기준층)이 넘지 않는다.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은 별도다.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다.

    책정 분양가는 향후 지축과 덕은 등 수도권 옆세권인 고양시 대단지에서 더 이상 나올 수 없는 가격이다. 물론 '고양 향동 중흥s클래스'는 지난해 조기 완판한 계룡리슈빌(B1블록)과 호반베르디움(B 2·3·4)블록의 소형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허나 당시 이들 브랜드의 작은 주택형이 전용 70~72㎡이었다. 소형의 분양가가 중소형보다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수요자로서는 큰 부담이 가지 않는 분양가다.

    분양가는 땅값이 결정한다. 고양 향동의 택지는 6월 말에 첫 분양 예정인 지축에 비해 15% 이상 저렴하다.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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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DMC 바로 옆에 자리한 서울 고양향동에서 '중흥S클래스'가 착한 분양가를 선보였다. 분양권차익이 솔솔,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아파트투유 ]

    이들 분양주택의 분양권 시세차익이 5,000만원이 넘는 상황이어서 '중흥 S클래스'의 청약경쟁은 특별공급분부터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용 59㎡형의 S-클래스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서울상암DMC와 연신내역과는 직선거리로 2㎞ 채 떨어지지 않았다.

    단지 주변에 녹지도 풍부, 향동의 삼면이 해발 200m 안팎의 야트막한 산세로 지구가 아늑하고 쾌적하다. 단지 서쪽에 수변공원은 입주주민들의 놀이터와 쉼터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가 중학교를 품은 데다 초등학교도 한걸음이다. 상암미디어복합도시와 고양 삼송지구, 은평뉴타운과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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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에도 티가 있기 마련. 아쉬운 건 전철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향동지구 내 고교가 들어서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사절역이 직선거리로 1.8㎞ 떨어졌다.

    '고양 향동 중흥 S클래스'는 고양이 청약과열 지정구역이 된 이후 향동에서 첫 분양하는 단지다. 분양권 전매는 할 수 없고 2주택자도 청약할 수 없다. 소형 재당첨 제한기간도 5년이다.

    특히 향동은 전체 땅의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구여서 당첨자를 100% 가점제로 선정한다. 지난 7월 계룡리슈빌과 호반 베르디움 등이 각 1개 단지와 3개 단지를 분양, 평균 8.1 대 1과 24.3 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100% 계약을 마쳤다.

    '고양향동 중흥 S클래스'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몰이하는 소형으로만 공급하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강점으로 작용, 평균 1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당첨 안정권은 50점 대 후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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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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