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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사업체 더숲디엔씨, Hi-PHC 흙막이 공법 기술인증 획득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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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1 11:56:14

    토공사업체 더숲디엔씨(대표 하영판)가 최근 (사)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로부터 Hi-PHC 흙막이 공법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사)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은 특정 공법의 합리성, 효과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 각 항목의 전문 엔지니어들의 심의를 거쳐 평가 받는 제도이다. 평가기준 항목 합계 60점 이상일 경우 해당 공법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입증이 확정된다. 

    더숲디엔씨의 Hi-PHC흙막이 공법은 기존 재래식 현장타설말뚝 흙막이공법인 CIP공법과 기성말뚝 흙막이공법인 e-PHC흙막이공법을 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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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PHC 흙막이 공법은 기성말뚝과 현장타설 말뚝을 혼합 적용, 흙막이 벽체와 띠장(벽체의 버팀에 사용되는 가로빔)의 결합력을 향상시켰다. 회사측은 공사비는 기존 공사비 대비 20% 정도 절감되고 공사기간도 기존 대비 25% 정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Hi-PHC 흙막이 공법은 기존 재래식 공법의 장점을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더숲디엔씨는 2016년 건설시공 부문에서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여, Hi-PHC 흙막이 공법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올해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은 토목기술 업계에서 공신력을 지니고 있는 인증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숲디엔씨 하영판 대표는 “기성 말뚝을 이용하는 신 흙막이 공법인 Hi-PHC 흙막이 공법은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인 왜관 드림뷰 신축공사 현장 등의 공사를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 받은 것으로 앞으로 도심지 재건축, 오피스빌딩 등의 공사현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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