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교실을 위한 완성형 프로젝터, 유환아이텍 (UIT Inc) 파나소닉 PT-LB423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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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1 10:30:28

    프로젝터는 렌즈를 통해 스크린 위에 확대 투영에서 많은 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대형 화면을 구사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가 있지만 프로젝터는 일반적인 업무용 제품군이라면 300인치의 대형 화면을 간단히 구사할 수 있고, 화면 크기의 유연한 조정, 쉽게 설치하고 간단히 옮길 수 있는 이동성이라는 장점을 가진다.

    프로젝터는 다양한 장소에서 쓰이지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로 교육현장을 꼽을 수 있다. 강의실이나 교실에는 다양한 학생이 볼 수 있는 대형 화면이 필요하며 업무용 프로젝터는 수백 인치의 화면을 간단히 투사할 수 있기에 환경에 따라 유연한 화면 크기 조정과 설치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른 대형 디스플레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매비용 때문에 다수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학교에서는 여전히 프로젝터를 선호하는 추세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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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환아이텍 파나소닉 PT-LB423

    교육현장에서 쓰일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업무용 프로젝터에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파나소닉을 빼놓을 수 없다.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UIT Inc, www.uhitech.co.kr)이 최근 선보인 PT-LB423은 파나소닉의 기술력이 집약된 만큼 작은 크기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2.9kg의 가벼운 무게에 4,100 안시루멘이라는 높은 밝기를 구현한다. 덕분에 학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명한 시청각 수업이 가능하며, 여기에 램프 수명은 최대 10,000시간까지 늘려 유지보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나 다수의 프로젝터를 운용하는 학교에서 특히 보수비용을 낮출 수 있다.

    ■ 교실을 위한 콤팩트 디자인

    파나소닉 PT-LB423의 디자인은 기존 업무용 프로젝터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외관을 더욱 심플하게 다듬어 단정한 교실에 잘 어울리는 외관을 지녔다. 컬러는 렌즈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 화이트 컬러를 입혀 깔끔하고 화사한 인상을 주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어느 장소에도 잘 어울리며 오래 사용해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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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B423의 장점은 무엇보다 콤팩트한 크기다. 크기는 너비 335mm, 깊이 252mm, 높이 96mm로 기존 콤팩트형 프로젝터보다 한 단계 더 작아졌다. 여기에 무게는 2.9kg에 불과해 나이가 어린 학생이나 여성 사용자도 간단히 안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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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교실을 이동하면서 사용해도 좋고 대강당 등에 옮겨 간단히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이동성을 지원한다. 또한 PT-LB423의 렌즈는 몸체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 렌즈를 보호하기에도 좋고 관리하기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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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 상단에는 6개의 버튼이 마련됐다. 버튼은 많지 않아도 파나소닉 PT-LB423의 모든 설정을 활용할 수 있다. 무선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되기에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간단히 프로젝터를 원거리에서 조작할 수 있다. 렌즈 위쪽으로는 초점링과 줌링을 배치해 누구나 쉽게 돌려 화면을 크게 하거나 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 학생들도 쉽게 프로젝터를 다룰 수 있다.

    ■ 밝은 교실에서도 충분한 4,100 안시루멘 밝기

    콤팩트한 크기를 지닌 PT-LB423이지만 거치형 프로젝터에서나 볼 법한 4,1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한다. 프로젝터 성능의 척도로 쓰이는 밝기는 화질에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PT-LB423은 크기를 작게 가져가면서도 밝기를 높인 파나소닉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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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0 안시루멘 덕분에 조명이나 야외 채광이 있는 교실에서도 원본에 가까운 색상과 화질을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조명을 켜둔 상태에서 인쇄물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LB423의 선명한 화질이 큰 도움이 된다. 파나소닉 PT-LB423은 야외채광이나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도 선명한 색상과 텍스트를 볼 수 있으며 여기에 밝은 환경에 최적화된 파나소닉만의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Daylight View Lite)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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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는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측정해 어두운 영역을 깨끗하게 되살려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해당 기능은 리모컨의 ‘Daylight View’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돼 활성화하기도 쉽다. 실제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를 켜면 밝은 환경에서 눈에 띌 정도로 시안성을 높여준다.

    ■ 최대 300인치…시청각 수업에 최적화된 화질

    화면 크기는 최소 30인치부터 최대 300인치까지 구현한다. 작은 교실에 적당한 60인치 화면을 띄워도 좋고, 대형 강의실이나 대강당을 위한 300인치 화면을 구현하기에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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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화면 크기인 30인치를 띄우기 위해서는 0.9m, 100인치는 3m의 거리만 있으면 돼 넓지 않은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운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1.2배 수동 줌 렌즈를 채택해 유연하게 화면 크기 및 투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교실에서는 프로젝터를 프레젠테이션용 디스플레이로 흔히 사용하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에 최적화된 WGA(1,024x768)의 4:3 화면비를 지원한다. 그렇기에 일반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 파일을 투사하기에 알맞은 화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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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각 수업에 적합한 4:3 화면비를 지원하지만 리모컨의 ‘ASPECT’만 누르면 간단히 화면비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6:9 화면비로 스크린을 꾸밀 수 있어 물론 동영상이나 고해상도 이미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투사하기에 좋다.

    PT-LB423은 높은 밝기뿐 아니라 16,000: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 화질을 끌어올렸다. 진한 블랙색상의 다이내믹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만큼 특히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때 수준 높은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 최신 인터페이스까지 품은 입력단자 

    파나소닉 PT-LB423은 포터블 프로젝터인 만큼 무리하게 입력단자를 늘리지는 않고 일반적인 연결해 사용하기 좋은 입력단자를 갖췄으며 여기에 최신 단자까지 알차게 담아내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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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소닉 PT-LB423의 입력단자는 뒷면에 위치한다. 유닛은 매우 콤팩트하지만 최신 입력단자를 알차게 담았다. 기본적인 PC 입력을 위한 D-Sub(RGB) 단자와 최근 활용도가 높은 HDMI 단자를 통해 풀 HD 해상도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D-Sub 출력 단자가 있어 다른 모니터에 프로젝터 화면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디오 인, 오디오 인/아웃 단자를 갖춰 이전 아날로그 장비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LAN 단자를 품어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하나의 PC로 원격 조작하거나 프로젝터의 전원, 온도, 램프 사용 시간과 같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다수의 프로젝터를 운용하는 학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 에러메시지나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어 프로젝터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 USB 메모리 하나로 프레젠테이션 진행

    파나소닉 PT-LB423은 두 개의 USB 단자를 갖췄다. 먼저 USB A단자는 USB 메모리를 연결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메모리 뷰어’ 기능이나 무선 모듈을 연결할 수 있으며, 타입 B단자는 USB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때 쓰인다. USB 디스플레이 기능은 USB 케이블을 통해 노트북이나 PC와 연결해 영상과 오디오를 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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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소닉 PT-LB423 뒷면에 USB 단자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PC 없이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후면의 USB A단자는 흔히 사용하는 USB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에 저장된 데이터를 프로젝터가 직접 읽고 바로 화면으로 투사가 가능하다.

    프로젝터는 이미지 포맷만 읽을 수 있다. jpg, jpeg, bmp, png 등의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jpg의 경우 10,000x10,000 해상도 이상)의 이미지일 경우 표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USB 메모리를 프로젝터에 삽입하고 리모컨의 ‘메모리 뷰어’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메모리의 콘텐츠를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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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간단한 이미지 파일이라면 굳이 PC를 연결할 필요가 없이 USB 메모리를 프로젝터에 연결해 즉시 콘텐츠를 투사할 수 있다. 학생에게 간단한 이미지만 보여준다면 사용자는 리모컨 방향키로 파일을 선택해 리모컨의 '엔터(Enter)' 버튼만 누르면 사진을 전체 화면으로 띄울 수 있다. 사진을 볼 경우 방향키로 다음 사진을 넘길 수 있고 폴더의 모든 사진이 자동으로 재생되도록 슬라이드 실행도 가능하다.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는 무선 프레젠테이션을 추구한다면 옵션 제품인 ET-WM100을 사용해보자. ET-WM100을 뒷면 USB 단자에 연결한 뒤 윈도우 PC일 경우 ‘프레젠터 라이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선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애플 iOS 디바이스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프레젠터 라이트’ 앱이나 ‘뷰매직 프로(VueMagic Pro)’ 앱을 설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담긴 데이터를 프로젝터 화면으로 띄울 수 있다.

    ■ 최대 10,000시간 램프 수명으로 유지비 낮춰

    파나소닉 PT-LB423은 4,100 안시루멘으로 밝기는 높이면서도 램프 효율을 높여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모드로 사용할 경우 5,000시간, 에코 모드로 사용한다면 6,000시간, 에코2 모드일 경우 무려 10,000시간 동안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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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모드는 밝기가 조금 낮아지는 대신 램프를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 소음을 더욱 낮춰주는 것은 물론 소비 전력까지 줄여줘 무엇보다 프로젝터 유지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에코 모드 실행 방법도 간단하다. 리모컨의 LAMP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에코 모드가 켜지고 반복해서 누르면 다시 일반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PT-LB423의 최대 램프 수명인 10,000 시간은 프로젝터를 매일 2시간씩 사용해도 10년이 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를 통해 장시간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으며 램프 수명에 대한 걱정은 수년간은 아예 하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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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필터 역시 램프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터의 소모품이다. 프로젝터 내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에어필터는 성능이 떨어질 경우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광학장치의 수명을 낮추기에 수명이 다하면 새 부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에어필터 수명은 램프와 같이 10,000시간으로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에어필터는 왼쪽 측면에 위치하며 도구 없이 손으로 간단히 꺼낼 수 있으며 더러워졌을 경우 진공청소기 등으로 먼지를 제거하면 에어필터를 더욱 청결히 유지할 수 있다. PT-LB423의 램프는 본체 윗면, 에어필터는 측면에 위치해 브래킷에 고정해 놓은 상태에서도 브래킷 분리 없이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 편리한 사용법, 강력한 자동 키스톤 기능

    파나소닉은 30년이 넘는 프로젝터 노하우가 쌓으면서 사용자가 더욱 쉽고 빠르게 프로젝터를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꾸준히 채택했다. PT-LB423 역시 마찬가지다. 리모컨의 오토 셋업(AUTO SETUP)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입력 신호를 탐색하며, PC 자동설정, 자동 키스톤 교정이 동시에 실행돼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간단히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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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것은 자동 키스톤 교정이다. PT-LB423은 자동 키스톤 교정만으로도 이미지 보정을 끝낼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자동 키스톤 기능은 프로젝터를 조금만 움직여도 프로젝터가 스스로 화면을 보정해 사용법도 간단하다.

    수동 이미지 보정도 가능하다. 리모컨의 ‘키스톤(Keystone)’ 버튼을 눌러 화면 왜곡을 잡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다리꼴 왜곡 보정은 물론 모서리 보정, 곡선 보정 등 완벽한 화면을 구축할 수 있어 학생들도 간단히 시청각 수업 준비를 끝낼 수 있다.

    업무용 프로젝터인 만큼 프레젠테이션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리모컨의 프리즈(Freez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와 영상을 즉시 정지시킬 수 있으며, AV 뮤트(Mut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 이미지를 일시적으로 끌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를 중단할 때 사용하면 좋다. 여기에 오디오만 끄고 싶다면 뮤트(Mute)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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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리모컨의 'P-Timer'를 누르면 프레젠테이션 경과 시간을 띄워줘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하는 용도로 유용하다.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해 D-Zoom 버튼을 누르면 원거리에서도 리모컨만으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가능하다.

    내장형 스피커의 성능도 남다르다. 콤팩트형 몸체지만 무려 10W 출력의 스피커를 채택해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렇기에 추가로 스피커를 구매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 교실에 어울리는 선명한 화질과 높은 경제성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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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이 선보인 파나소닉 PT-LB423은 콤팩트하지만 강력한 성능이 돋보이는 프로젝터다. 4,1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와 ‘데이라이트 뷰 라이트’ 기능으로 밝은 교실에서도 선명한 시청각 수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10,000시간의 램프 수명을 통해 장시간 프레젠테이션에도 부담이 없으며 램프 교체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여기에 USB 단자를 통해 PC 없이도 간단히 이미지 투사를 할 수 있으며 향상된 자동 키스톤 교정으로 선생님과 학생 모두 간단히 프로젝터 설치를 끝마칠 수 있다. 파나소닉 PT-LB423은 콤팩트 프로젝터로 설치가 쉽고 강력한 성능과 높은 경제성으로 교실용 프로젝터로 높은 활용성을 지닌 프로젝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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