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라이프 사진전, 20세기 역사의 기록을 B&W 사운드로 표현하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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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9 15:57:47

    7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에서 ‘라이프 사진전’이 열린다. ‘라이프 사진전’은 1956년 이래 지난 60년간 열린 4번째 사진전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 공개하지 않았던 13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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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사진전은 풍요로운 문명과 비극적인 참사가 계속되는 20세기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세계 전쟁과 시민운동, 우주탐사, 스포츠맨이나 여배우 등 20세기의 맨 얼굴을 만나보는 것이 라이프 사진전의 매력이다.

    이번 라이프 사진전은 총 네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기억해야 할 얼굴 ‘페이스(Face)’와 시대의 단상 ‘타임(Time)’, 변화 ‘체인지(Change)’, 아름다운 시절 ‘벨레코프(BELLE EPOQUE)’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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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W 무선 스피커 제플린 와이어리스

    20세기의 맨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낸 라이프 사진전에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라이프 사진전의 각 섹션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배경음악이 흐르는데 이를 위한 스피커로는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의 무선 와이어리스 스피커 ‘제플린 와이어리스(Zeppelin Wireless)’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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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페이스’ 섹션에서는 배의 갑판에서 서 있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사진 위에 ‘제플린 와이어리스’가 배치됐다.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라이프 사진과 함께 배치해 놓아도 그것이 스피커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공간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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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 섹션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있는 얼굴을 나타내기 위한 50~60년대 보컬 위주의 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150W 출력의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웅장하면서도 풍부한 울림으로 전시의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타임’ 섹션은 엄혹했던 시절이나,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담아낸 섹션으로 B&W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주로 서정적인 블루스 음악을 들려준다. 이곳의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화사한 화이트 컬러로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광고판을 찍은 사진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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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섹션에서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식물학자 노먼 블로그 박사 사진 위에 B&W 제플린 와이어리스가 배치됐다. 해당 섹션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물들을 그린 만큼 밝고 생동감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위에 B&W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5인치 서브우퍼를 포함한 만큼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로 공간을 꽉 채우는 사운드를 그려낸다.

    B&W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로이코의 정민석 팀장은 “20세기 최고의 기록이라 할 수 있는 라이프 사진전에 B&W 무선 스피커인 제플린 와이어리스가 음악을 담당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라이프 사진전을 통해 역사가 담긴 사진과 제플린 와이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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