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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미국서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가능성 입증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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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7 19:44:06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가능성화 가능성이 미국에서 확인됐다.

    컴투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아마존과 함께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를 개최했다.

    이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의 첫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금 2만5,000달러(한화 약 2,800만원)을 걸고 대전을 펼쳤다. 총 6시간 가까이 이어진 첨예한 대결 끝에 현지 톱 랭커 선수인 프와(Fwa)와 쿠파트루파(KoopaTroopa787)가 결승에 올랐으며, 프와가 3승을 선취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더블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는 예상치 못한 결과와 땀을 쥐게 하는 접전으로 수천 명 관객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열기는 실시간 중계방송에서도 목격됐다.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토너먼트는 경기 시간 동안에만 3만 5000건을 육박하는 시청수를 올렸다. 이날 트위치 전체 방송 중 TOP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영상의 다시보기 조회수도 27일 2만건에 육박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글로벌 IT기업 아마존과 함께 한 이번 미국 대회를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로의 서머너즈 워 위치가 더욱 확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e스포츠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세계적 모바일 게임으로 서머너즈 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서부, 동부지역과 인도네시아, 대만 등과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서머너즈 워’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가대항전 형식을 빌린 세계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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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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