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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결혼에 대한 생각? "변하긴 해도 의무와 책임감 있는 듯"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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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2 13:25:44



    배우 고성희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고성희는 22일 오전 배우 김동준과 열애설을 겪었다. 이에 고성희 소속사는 김동준과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런 가운데 고성희가 한 예능에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고성희는 tvN '친절한 기사단'에서 프랑스 관광객과 함께 한국 사회에서 비춰지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는 고성희, 이수근과 김영철이 운전하는 택시에 프랑스인 손님 마엘이 탑승했다. 김영철은 도쿄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마엘에게 도쿄에 가면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 마엘은 "프랑스에 돌아가기 전까지는 여행을 할 거라 도쿄에 많이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김영철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성희는 유창한 영어로 마엘에게 한국에 온 이유를 물었다. 그는 "도쿄에 있는 친구들이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꼭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고성희는 고성희도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고성희와 미엘은 술을 좋아한다는 점에서도 통했다.

    또한 마엘은 한국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물었다. 고성희는 "전 세계적으로 똑같은 것 같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 좋은 직장을 얻어 돈을 벌어서 결혼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야 하는 문제. 한국에서도 정말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자 마엘은 미엘이 한국에서 결혼이 중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고성희는 "보통 그렇다. 최근에는 변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결혼에 대한 의무나 책임감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걸 선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희와 김동준은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를 계기로 친분을 맺었다.

    ▲ 고성희(사진=친절한 기사단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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