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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끊이지 않는 논란…구의원 주장한 의혹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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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6 11:29:46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15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경찰조사를 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횡령·배임, 친척 취업청탁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관련, 지난 8월 증거 인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신연희 구청장이 지난달 21일 부하 직원 A 씨와 구청 전산센터 서버실에서 전산 자료를 삭제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있다"면서 "CCTV 영상에는 신 구청장이 오후 6시 업무 시간 이후 서버실에 들어가는 모습, 신 구청장이 A 씨와 함께 있는 모습 등이 그대로 녹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경찰이 신 구청장의 증거인멸 CCTV를 확보하고도 부하 직원 A 씨의 단독 범행으로 발표하고 A 씨만 불구속 입건했다"며 "경찰이 왜 신 구청장의 증거인멸 범행을 은폐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A 과장이 전산실에서 자료를 삭제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밝혔지만 신 구청장의 모습이 담긴 사실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던 터다.

    한편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논란에 빠뜨린 또다른 건은 바로 비방 문자였다. 당시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자 내용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걸 인용한 것이었다. 고 이사장은 이 발언 때문에 당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 한 혐의로 고발당했고 지난해 10월 1심 재판에서 30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았다.

    ▲ (사진=KBS1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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