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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컬러 레이저 복합기, 후지제록스 다큐프린터 CM205fw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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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2-26 15:41:47

    스마트 시대에 어울리는 복합기


    프린터 또는 복합기가 없는 사무실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데,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똑똑한 녀석이 있는 곳은 드물다. 사무용 프린터는 문서만 잘 출력하면 그만이라고? 무선 인쇄 기능으로 노트북이든 데스크톱 PC든 쉽게 출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사진, 연락처, 웹 페이지 등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는 녀석이라면 생각이 좀 달라질 것이다.

    스마트 세상을 위한 무선 인쇄 기능


    후지제록스 다큐프린터 CM205fw는 iOS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무선으로 25초 이내에 인쇄가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Print&Scan Utility’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iOS 기기에서 사진, 연락처, 웹 페이지 등을 곧바로 출력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도 있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무선 출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문서를 스캔해서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때 USB 메모리만 꽂으면 자동으로 담아주니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진화된 LED 기술로 선명한 이미지 출력

    이제는 LED가 대세다. 프린터 시장에서도 LED 프린트헤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전력 소비량이 적고 열이 많이 나지 않아 오래도록 고장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전 LED 프린트헤드는 빛의 파동으로 인한 색 밀도의 불균형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아주 섬세한 이미지를 출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후지제록스는 종전 LED 프린트헤드의 단점을 해결한 S-LED 기술을 개발했다. 발광 요소들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광제어 이미징 시스템(DELCIS, Digitally Enhanced Lighting Control Imaging System)과 S-LED(Self-Scanning Light Emitting Diode) 기술로 1,200×2,400dpi라는 높은 해상도를 실현했다.

    소형화된 S-LED 부품을 사용해 전력소비를 줄이고, 소음을 없앴으며, 프린터 크기까지 줄일 수 있었다. 물론 고해상도 출력이라는 기본 성능의 양보 없이 말이다. 여기에 종전 토너보다 20℃ 정도 낮은 온도에서 용지에 정착되는 후지제록스 EA-에코 토너 덕분에 종전보다 20% 정도 소비전력을 줄였다.

    광택모드에서는 40%까지 전기를 아낀다. 이 덕분에 일반 토너보다 35% 정도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하단 용지함에는 A4 용지 150장이 들어가고, 인쇄된 종이는 가운데로 나온다. 분당 인쇄 속도는 컬러 12장, 흑백 15장이다.




    컬러 CIS 센서는 1,200×1,200dpi 광학 해상도를 가진다. 스캔한 이미지는 USB에 곧장 저장하거나 PC로 전송한다.


    검정 토너는 최대 2,000장, 컬러 토너는 최대 1,400장 인쇄할 수 있다. 전력소모가 적은 EA-에코 토너를 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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