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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니애폴리스·보스턴 직항노선 신규 취항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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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3 16:47:25

    지난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4번 게이트에서 일련 델타항공의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 신규 취항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오른쪽에서 3번째), 델타항공 마태오 쿠시오 아태부사장(오른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직항 2개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인천공항~보스턴공항 2개이다.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노선은 4월 2일부터,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직항노선은 4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노선은 델타항공이 운항하며 출발편 기준 주7회 운항한다. 인천공항~보스턴 노선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며 출발편 기준 주5회(화·수·금·토·일) 운항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행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보스턴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중심지이자 바이오,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관광 및 비즈니스를 위한 항공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신규 2개 노선의 취항으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양사가 운항하는 인천공항 출발 미주행 직항노선은 기존의 13개 노선에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되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 여행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취항노선을 발굴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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