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지주 - 글로벌, 비은행, 디지털로 성장 기대·목표가 15만원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3-19 05:55:12

    신한지주( 코스피 055550 Shinhan Financial Group Co., Ltd. )는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등에 대한 지배ㆍ경영관리와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신한은행 등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종속회사의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타 금융지주사 대비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외에도 증권 생명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들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BNPP자산운용 등이 꼽힌다.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보유한 가운데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약 4조 원이 보통주자본에서 차감된다. 이로 인해 보통주자본비율이 1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업 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라 은행계금융지주사가 보험사를 인수하고 이 회사의 장부가치가 금융지주사 보통주자본의 10%를 넘을 경우 차액을 연결기준 보통주자본에서 차감한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자본은 28조7100억 원으로 공제한도는 10%인 2조8710억원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은행업에 대한 규제강화로 성장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M&A를 통한 경쟁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정부주관 주택금융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 당국의 규제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요제품은 자금운영내역으로 ▷대출채권(64.4%)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유가증권(8.4%) ▷현금과 예치금(4.9%) ▷상각후 원가측정유가증권(5.7%) 등이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의 규제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원재료는 [자금 조달내역]으로 ▷예수부채(58.3%) ▷기타부채(17.8%) ▷사채(12.1%) ▷차입금(4.2%)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예대마진 개선 ▷예치금 증가 ▷BIS 비율 증가 등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로 평가됐으며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 재무건전성은 중상위였고 밸류에이션과 성장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 사업독점력은 평가보류 등의 나타났다. 신한지주는 지주회사업종(K64992)내에서 8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시 SK이노베이셔 두산 SK 등 5개사가 지주회사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동사의 주권의 액면가는 5000원이며 외국인지분율은 67.33%이고 시가총액은 22조9596억원으로 12위다. 자산총계를 기준으로 하면 신한지주는 30조1142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KB금융 삼성카드 SK 하나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LG 현대공업지주 GS 등의 차례다.

     


     

    [한국투자증권] 신한지주 - 글로벌, 비은행, 디지털의 삼박자·목표가 5만3000원

    신한지주 - 글로벌, 비은행, 디지털의 삼박자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

    균형잡힌 성장동력 보유

    신한지주는 핀테크 업체 중심의 국내외 지급결제 시장변화 및 저성장 매크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앞서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은행 예대사업은 매크로 환경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뛰어넘은 여타 사업의 확대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 역량 강화 우선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이다.

    그룹 내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가 있고, 작년 ‘쏠(SOL)’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일원화했으며,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신한퓨처스랩’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와 토스의 기존 제휴 관계를 넘어 금번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위한 신한그룹 차원의 토스와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비은행 개편 다음은 ‘조화로운 성장’이다.

    18년 비은행 이익비중은 31%로 KB금융과 더불어 가장 높다.

    카드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지만, 카드사 수익 보전방안으로 최악의 국면은 벗어날 것으로 보이고,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캐피탈이 단단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1분기부터 오렌지라이프가 연결대상으로 편입되는 점은 비은행 확대에 긍정적이다.

    한편 17년 7월에는 은행, 증권 중심의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부문을 생명, 캐피탈까지 포함하는 GIB(Group&Global Investment Banking)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육성 중이다.

    이에 따라 18년 GIB 부문 영업이익은 4,791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하며 그룹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

    또한 작년 1월에는 GMS(Global Market & Securities) 부문을 신설하고 지주, 은행, 증권, 생명에 산재해 있던 46조원에 달하는 고유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며 이는 ROE 제고로 이어진다.

    글로벌 성장

    마지막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다.

    ANZ 베트남 리테일 부문, PVFC(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 인수를 통해 글로벌 외연을 확장 중이다.

    특히 작년 한해에만 7,2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신한베트남은행은 고객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으로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8742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