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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지노믹트리 - 조기진단 기술 통한 암 진단 시장 확대 수혜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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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8 07:45:08

    지노믹트리 ( 코넥스 228760 Genomictree, Inc. )는 2000년 자연과학과 공학연구개발을 주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6년 7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의료기기 개발제조 판매업 ▷분자진단기술 개발제조업 ▷유전체기술 서비스업 ▷DNA칩 제조 등을 영위해왔다. 신규 DNA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암 분자진단을 핵심사업으로 펼쳐가고 있으며 분자유전진단과 유전체분석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가진단 제품인 EarlyTectTM-GI SDC2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동사의 분자진단 서비스 현황은 외형축소와 손실 폭 확대로 요약된다. 분자진단 기술개발의 제조 분자진단서비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 체외진단시장의 암 분자진단 사업은 동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DNA 바이오마커를 이용하고 있다. 대장암 폐암 방광암 분자진단 제품을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후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아 국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사는 해외 진단기업과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자진단 부문의 용역 수주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형이 전년대비 축소됐다. 원가가 매출을 상회하는 가운데 경상개발비증가 등 판관비 부담으로 영업손실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년도 대규모 당기손익인식 금융부채평가손익 제거 영향에도 불구하고 순손실 폭 또한 늘어났다. 국내 해외 시장에서의 분자진단 부문의 용역 수주 확대와 암 조기진단제품군 개발이 실현될 경우 품목허가 이후 외형성장과 수익을 확보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동사는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중이나 코스닥으로 이전을 준비중이다. 동사는 분자진단 내에서 암조기진단 암구분진단 감염질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체액시료를 이용한 체외암조기진단 키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개발대상은 대장암 방광암 폐당 등이다. 기존 암 진단시장은 전체 인구 중 1%에 해당하는 암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조기진단 시장은 환자와 비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을 형성한다. 현재까지 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판매 중인 업체는 미국의 이그젝트사이언스 정도로 지노믹트리의 암 조기진단 키트가 출시된다면 진입 초기부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장암은 전세계 암 사망률 2위 질병이자 기존 내시경 검사의 불편함으로 조기진단 수요가 매우 높다.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는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의 검사 정확도 지니면서 판매 가격은 50%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또한 경쟁사 제품 대비 검사과정이 간소하고 필요한 분변 양이 적어(1g 수준) 출시 시 이용자 및 검사자 양측 모두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과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 중소기업전용 신자본시장이다. 현재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은행대출에 편중되어 있고 직접금융(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 등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이자비용부담도 상장기업에 비해 과중한 실정이다. 은행의 대출정책 변화 등에 따라 기업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


    기업개요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 회사로 2016년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진행 중 이다.
    지노믹트리는 분자진단 내에서 크게 3가지 사업(암 조기진단, 암 구분진단, 감염질환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 체액시료를 이용한 체외 암 조기진단 키트를 주력 개발하고 있으며,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 발굴기술(Methyl-Discovery)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를 지닌 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3가지(대장암, 방광암, 폐암)다. 

    비즈니스 매력도(투자포인트)

    1. 조기진단 기술을 통한 암 진단 시장 확대 수혜

    기존 암 진단시장은 전체 인구 중 1%에 해당하는 암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조기진단 시장은 환자 및 비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을 형성한다.

    현재까지 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판매 중인 업체는 미국의 이그젝트사이언스 정도로 지노믹트리의 암 조기진단 키트가 출시된다면 진입 초기부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2. 가격경쟁력 및 제품편의성 보유

    대장암은 전세계 암 사망률 2위 질병이자 기존 내시경 검사의 불편함으로 조기진단 수요가 매우 높다.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는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의 검사 정확도 지니면서 판매 가격은 50%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또한 경쟁사 제품 대비 검사과정이 간소하고 필요한 분변 양이 적어(1g 수준) 출시 시 이용자 및 검사자 양측 모두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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