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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아이돌도 자유로울 수 없어"…워마드, 승리·정준영 外 카르텔 주장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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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2 09:11:31

    (사진=MBC 방송 캡처)

    버닝썬에서 승리, 정준영으로까지 번진 성 추문이 새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이 와중에 연예계에 만연한 성매매 실태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12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승리와 정준영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구속수사가 진행되면 모든 연예기획사들이 날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전날(11일) 승리가 지인들과의 카톡 채팅방에서 부적절한 촬영물을 공유받은 혐의, 그리고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수 차례 주변인에게 유포한 혐의가 대중 앞에 공개되면서다.

    특히 자신을 전직 성매매 종사자라고 소개한 해당 글쓴이는 "기획사 사장에서 아이돌까지 성매매하는 걸 봤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정·재계 유명인사는 물론 톱 영화배우, 감독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버닝썬 게이트로 승리와 정준영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을 바라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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