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01 16:30:06
평일 오전 7시 38분 동탄역 출발, 7시 55분 수서역 도착
운행을 중단했던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가 이달 8일부터 재개된다.
국토교통부와 SRT는 서울로 출근하는 동탄신도시 주민의 편의를 위해 이같이 출근열차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는 2016년 12월 도입된 바 있으나 이용 승객이 적어 주민투표를 거쳐 2017년 4월 운행을 중단했다.
그러다 동탄2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고 서울로 출근하는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면서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한 것.
SRT 출근열차는 SRT의 차량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평일(월∼금요일) 오전 7시 38분 동탄역을 출발해 오전 7시 55분 수서역에 도착하는 1편만 운행한다.
SRT 출근열차는 일단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실제 수요 파악을 거쳐 일반좌석 판매 등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이 출근열차는 삼성∼동탄 노선을 오가는 수도권 광역급행전철(GTX) 개통 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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