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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호 '한국 사람들 얼평 집착' 분노의 일갈했지만 계속되는 '쌍수 의혹' 비교 자료까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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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3 14:23:02

    ▲ (사진=Mnet 방송화면)

    하선호를 두고 쌍수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2일 Mnet '고등래퍼3'에는 하선호가 얼굴을 비췄다.

    지난 시즌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하선호다. 하선호는 자신만의 색깔이 한층 짙어진 래핑으로 참가자들과 멘토진을 감탄케 했다.

    변함없는 랩 실력을 뽐낸 하선호. 하지만 시청자들은 하선호에게서 변화를 찾아냈다. 하선호의 외모에서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며 하선호가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한 것.

    하선호의 쌍꺼풀 라인이 짙어졌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하선호는 애초 쌍꺼풀 선이 희미하게 자리했다. 대신 눈모양이 가로로 길게 빠져 매력적이라는 칭찬도 들었다. 그러나 1년여 만에 나타난 하선호의 눈꺼풀에는 보다 뚜렷한 선이 보였다. 이에 하선호의 인상도 한층 강해졌다.

    하선호는 그간 언더 그라운드 위주로 활동했다. 음악만 했을 뿐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성형수술이나 시술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적도 없다. 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벌써 하선호의 외모 전후를 비교하는 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하선호의 '쌍수 의혹'도 활활 타고 있다.

    그러나 하선호를 향한 일부 네티즌의 날선 시선을 바라보며 일각에서는 씁쓸해 한다. 하선호는 미성년자. 지나치게 사생활에 관심을 보이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것. 하선호 본인도 타인의 외모 등에 과하게 집착하는 현대사회 세태를 비판한 바 있어 이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하선호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지난해 업로드된 믹스 테이프 '2018'에는 "왜 한국 사람들은 얼평(얼굴 평가)을 빼면 멘트 능력이 따르지"라는 가사가 담겼다. 하선호의 심경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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