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23 10:32:43
'고등래퍼3'에 출연한 고등학생 래퍼 정지웅의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아버지인 배우 정은표는 예비 고1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그의 래퍼 활동에 응원을 건넸다.
지난 22일 배우 정은표는 SNS를 통해 "지웅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운동본부 주최 랩 공모전에서 입상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같은 날 밤 11시 엠넷 '고등래퍼3'가 첫 전파를 타면서 아들의 방송 출연에 든든한 지원사격을 한 것.
특히 '고등래퍼3' 방송에서 정지웅은 기본 리듬에 출신한 안정적인 랩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더불어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자작 랩 '월계수' 또한 리스너들을 유혹하며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특히 "빨간 구멍을 가슴에 달아야 하는 자신의 무력함" "흘러나오는 노래는 그토록 증오한 원수의 국가"라는 등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고(故) 손기정 선수의 속내를 묘사한 가사들이 주효했다.
한편 '고등래퍼3'는 10대들이 출연하는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방영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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