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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건강한 겨울 날 수 있는 면역력에 도움된다?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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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3 10:00:02

    겨울은 체온이 낮아지고 혈액순환도 느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면역력이 떨이지면 유해균의 침입으로 감기를 비롯해서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신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가 결합되어 있는 유산균 제품의 새로운 형태이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유익균의 장내 증식을 촉진해서 유산균 단독 섭취 때보다 더욱 강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역력 관리는 곧 장 관리라고 할 수 있다. 장 속 유익균은 선천적인 면역력은 물론, 후천적인 면역력 형성과 유지에도 관여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는 겨울에 흔한 질환인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신바이오틱스 섭취가 감기 질환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겨울 감기에 취약한 유아동의 감기 증상 개선에 신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Therapeutic Advances in Respiratory Disease. 2010] 감기, 독감, 홍역 등 겨울 면역력 질환은 어린이의 학교 생활에도 지장이 될 수 있다.

    신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의 어린이가 섭취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질병으로 인한 학교 결석일수가 적었다는 조사결과도 있는 만큼, 겨울철 어린이 영양제로도 신바이오틱스가 권장된다.

    단 신바이오틱스는 한 번 섭취하는 것으로 효능이 발휘되는 치료약은 아니다. 장 내 환경 개선과 유지에는 최소 5주 이상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꾸준한 프리바이오틱스 보충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합쳐진 형태의 신바이오틱스를 권장하며 한국인의 장 건강에 적합한 균주 배합, 특허를 획득한 기능성 부원료, 최신 장용성 코팅 기술 등을 확인한 후 구매할 것을 당부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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