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리딩투자증권] 유비케어 - 의료기기 디지털화로 향후 3~4 년간 수혜 기대·목표가 5800원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2-23 07:59:34

    유비케어(코스닥 032620)는 '의사랑' 브랜드 보유한 국내 의원용 전자차트 1위 기업이다.의료용IT 유통 제약솔루션 전문업체로서 12000여개의 병의원과 7000여개의 약국 등 국내 최대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화된 서비스로 뚜렷한 경쟁사가 없이 독점적인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른 해외 환자의 국내유입과 병의원시스템 개선추세에 따라 동사의 성장 전망도 비교적 밝은 편이다. 건강서비스와 컨설팅를 담당하는 에버헬스케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의료시장 확대 ▷2015년 기준 유비케어의 의원용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시장점유율은 약 45% ▷U-헬스케어사업은 원격진료 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의료 시스템 확보 등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의료산업은 둔감한 펼이다. 주요제품은 ▷기반사업부문(98.5% 의사랑 미소몰닷컴 유팜시스템, 오토팩 등) ▷헬스케어부문 (1.5% 건강관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PC부품 외(99.8%) ▷헬스케어 사업상품 (0.1%)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고령화로 인한 의료시장 확대 ▷신규솔루션 개발시 매출 증대 가능성 등에 연동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이며 ▷부채비율11% ▷유동비율825% 등이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수익성장성 지표에서 최고등급으로 판정됐으나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이고 기업가치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NICE신용평가의 분석결과에 따른 유비케어는 상거래를 위한 신용역량이 양호하지만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다소 제한적인 기업으로 평가했으며 현금흐름지표에서는 영업활동 수익성이 양호하고 투자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정했다. 이어 병의원과 약국용 EMR 솔루션 수주 증가, 브레인헬스케어 인수,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력사업인 EMR 부문의 안정적 거래처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브레인헬스케어 인수 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똑딱’은 모바일 접수 기능을 탑재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모바일 접수 트래픽이 빠르게 늘고 있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똑딱’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보험사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유비케어의 플랫폼 비즈니스 가치가 부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케어는 의원과 약국에 EMR솔루션을 제공한다. EMR은 환자 접수, 환자 상담내용, 검사 및 수술 기록 등을 정리·보관하는 시스템을 통칭한다. 손 연구원에 따르면 유비케어의 EMR솔루션은 월정액 기반 수익구조로 매월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한다. 또한 의원과 약국이 줄지 않아 EMR매출 감소 우려도 없다. 여기에 SMS(환자예약, 알림)와 대기번호 알림모니터 등의 EMR솔루션을 적용하려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어 EMR플랫폼을 기반한 부가사업이 EMR솔루션 성장을 주도한다. 

    유비케어 O2O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의 가치는? 
    종목리서치 | 리딩투자증권 서형석 | 

    1. 목표주가, 5800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가 5,800 원 유지. 이는 ①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관련 정부정책(표준화, 인증제 등) 변화와 노령화로 요양/한방병원의 채택 증가로 안정적 실적 달성, ② 카카오톡 기반의 O2O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의 성장성과 실손보험 청구와 진료비 결제 시스템화로 수익화 모델 시현 기대감, ③ 유통 솔루션사업부의 의료기기 디지털화 수혜 등이 예상되기 때문.

    2. ‘19년 실적전망

    ‘19 년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1,202 억원(YoY+19.7%), 영업이익113 억원(YoY+23.1%) 전망.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으로 주력 매출원인 EMR 솔루션의 외형성장과 다양한 부가사업(의사랑 RM, Media,Lab, e-Sign, 무인접수 솔루션 등) 확장으로 성장세 유지 기대.

    유통솔루션 사업부도 의료기기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로 진화. 향후 3~4 년간 수혜가 이어질 전망.

    주요 이슈는 ①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 시범 사업추진 중. ‘18 년 8 월~’19 년 7 월까지 표준화된 진료정보 생산 및 인증을 통해 병원과 의원 간 공유의 기틀 마련.

    EMR 관련 시장 확대와 동사의 실적 개선 기여할 전망. ②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을 통한 Healthcare One Stop 서비스 구현.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이 카카오톡에 ‘병원가기’ 서비스로 정식 출시된 <똑닥>은 ‘18 년 4 분기말기준 10,214 병의원 제휴 및 카카오톡 병원 접수 서비스 오픈 후 101 만건의 병의원 접수/예약 트래픽 발생. <똑닥>의 성장이 본격화될 ‘19 년이 O2O 플랫폼 가치를 진정으로 반영하는 해가 될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7824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