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티엔에스(코스닥 257370)는 2차 전지 분리막과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특수기계 제조업체로서 는 2차전지 제조장비 중에서 분리막 생산설비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부문에서 FULL LINE 설비비를 갖춘 경쟁사는 일본 독일 업체가 있으나 동사에 비해 약 30~60%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명성티엔에스는 격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편광필름 생산설비의 전라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는 동사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2차전지의 경우 전기자동차와 ESS시장에 대한 기업의 투자계획과 정부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장비업체의 수주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사는 ▷2차전지와 IT시장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기변동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주요제품은 ▷분리막 연신설비(51%) ▷Auto Clave(1.6%) ▷분리막 추출기(21%) ▷건조기(11%) ▷분리막 코팅기(14%) ▷편광필름연신설비(0.1%) ▷기타(0.01%)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철판재(18%) ▷스텐판재(10%) ▷ 용액시스템(1.6%) ▷크립(6.4%) ▷부품소유닛(22%) ▷기타(47%) 등이다. 수혜를 불러오는 실적변수는 ▷전기차 확산에 따른 2차 전지 시장 성장시 ▷2차전지 적용 분야 다양화 ▷중국 고객사 설비투자 등이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66% ▷유동비율337% ▷자산대비차입금비중 18%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 초고압 살균장치 - 디스플레이용 압력용기(Auto Clave)의 기술을 응용해 식품산업에 적용할 아이템 ▷고내열성 분리막코팅 자동화장비 ▷CR BINDER 소재 및 장비 등을 개발 중이다. NICE기업신용평가 판정에 따르면 명성티엔에스는 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보통이며 경제여건 및 환경 악화에 따라 거래안정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자금흐름과 관련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양호하나 신규투자를 위해서는 외부자금을 조달해야하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명성티엔에스(257370)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이연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백준기 | 

 -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26억원(-34% y-y), 영업이익 29억원(-60.3% y-y)으로 예상치 대비 큰 폭 하회

- 실적 하회 이유는 2018년 3분기 실적에서는 진행률 기준으로 매출액 인식했으나, 2018년 연간 실적은 K-IFRS 1115호(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따라 인도 기준으로 매출액 인식되면서 큰 폭의 괴리가 발생했기 때문

- 명성티엔에스는 주력 장비인 연신설비(120억원), 편광필름 설비(100~ 170억원) 등 장비의 특성 상 가격이 비싸고 수주 후 납기는 9개월에 이름

- 이 때문에 전년 말 수주 공시한 습식분리막코팅설비(81억원) 등과 같이 2018년 하반기 수주한 장비의 경우 수개월이 지나 인도되는 시점인 2019년 상반기에 매출 인식될 전망. 즉, 기존 예상치 대비 1~ 2분기 정도의 매출이연 발생될 전망

- 이연되는 매출액을 반영해 2019년은 매출액 1,008억원(+136.6% y-y), 영업이익 118억원(OPM 11.7%)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대비 상회 예상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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