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취재현장] 더 새로워졌다, RTX 품고 돌아온 2019 어로스 노트북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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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1 11:25:58

    기가바이트와 컴포인트가 2월 19일 지포스 RTX를 품은 2019년형 새로운 15.6형 어로스(AORUS)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어로스 라인업은 모델 별로 각각 지포스 RTX 2070/60이 적용됐다.

    ▲ 기가바이트 게이밍기어 브랜드 어로스의 새로운 노트북, 디자인도 일신됐다

    기가바이트의 고급형 라인업이자 게이밍기어 브랜드인 어로스가 2019년형 새로운 노트북을 공개했다. 이번 어로스 라인업은 제원도 제원이지만, 더욱 화려해진 디자인과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라인업과 같이 ‘올 인텔’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애저(Azure) AI 기능을 지원한다.

    ▲ 2019 어로스 15 라인업은 더욱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새로운 어로스 15는 풀체인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사선형 디자인으로 날렵함을 강조했으며, 각을 살린 모양새로 단단한 느낌을 전한다. 여기에 흰지 부분 역시 살짝 사선형으로 디자인되어 노트북을 펼쳤을 때 색다른 생김새로 시선을 끈다.

    ▲ 확장 단자는 양쪽 측면과 후면까지 배치해 실용적인 배치가 인상적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한 설계 구성이 돋보인다. 양쪽 측면에는 다양한 확장 단자를 갖췄으며, 후측면에는 어댑터 전원 단자와 랜 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고정되는 케이블을 후면에 배치한 부분은 실 사용시 보다 깔끔한 데스크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올 인텔 플랫폼으로 제품의 전체적인 신뢰도를 높였다

    기가바이트가 2019년 신제품을 처음 공개하면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신뢰도 높은 플랫폼이다. 어로스 15 라인업 역시 이런 부분은 동일하게 적용됐다. CPU, SSD, 킬러 랜을 모두 인텔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시스템 메모리(RAM)는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HDD는 씨게이트의 제품을 사용해 신뢰도 높은 부품으로 구성해 노트북 자체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현재 노트북 브랜드 중 유일하게 MS의 애저 AI를 통해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

    이런 신뢰도 높은 플랫폼에 더해 어로스 15 라인업에는 MS 애저 AI가 적용됐다. 애저 AI는 사용자의 시스템 활용 성향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분석해 노트북 컨디션을 항상 최상으로 유지해 준다. 덕분에 사용자는 노트북의 운영체제를 관리할 필요 없이 ‘사용’만 하면 된다는 것이 기가바이트 측의 설명이다.

    ▲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엔비디아 RTX 20 시리즈가 적용된 점이다

    새로운 어로스 15 라인업은 모델에 따라 외장 그래픽카드로 지포스 RTX 2070과 2060이 적용된다. 튜링 아키텍처 기반 쿠다코어를 비롯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RT코어와 이를 보조하는 AI 전용 텐서코어가 합쳐진 구조로 다중 코어라기 보다는 각각 분산된 역할을 수행하는 분할 코어의 구조를 가진다.

    기본적인 3D 연산은 이전처럼 쿠다코어가 맡으며, 이렇게 연산된 그래픽 위에 각각의 오브젝트를 투과, 혹은 반사되는 빛의 굴절과 이 굴절로 인해 이뤄지는 다양한 반사효과를 RT코어와 텐서코어가 담당하게 된다. 이런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의 메인은 RT코어가 담당하며, 빛의 굴절이나 반사되는 표현의 결과값을 AI 연산에 특화된 텐서코어가 담당해 이전보다 더 실감나는 그래픽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다.

    ▲ 냉각 솔루션의 디자인도 과감하게 변경됐다

    어로스 냉각 솔루션 역시 완전히 변경됐다. 밑면 의 주요 발열부 전체에 매시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발열 억제가 가능하다. 매시는 금속 재질로 제작되어 내구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으며, 두개의 냉각팬과 다중 히트파이프 설계로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좌측)과 컴포인트 마케팅 김홍철 대리(우측)

    기가바이트 홍규영 지사장은 “일신된 2019년형 에어로 15 라인업은 보다 게이밍 환경 구성에 더욱 최적화되었으며, 새로운 엔비디아의 RTX 20 시리즈가 적용되어 더욱 높은 그래픽 품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기가바이트는 작년에 비해 올해 노트북 라인업에 더욱 신경 쓰는 분위기다. 먼저 공개된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역시 더욱 완숙한 모습을 보였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두 공을 들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어로스도 마찬가지다.

    2019 어로스는 일신한 디자인과 지포스 RTX 20 시리즈를 적용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어로스 15 라인업을 필두로 성능, 가격대 별로 다양한 라인업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가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이들이라면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노트북에 주목해 보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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