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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5, 3월 출시되나...EEC 미발표 제품 등록 확인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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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7 01:59:16

    이미지 출처 : 엔가젯

    애플이 곧 차기 아이패드미니와 10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engadget)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 데이터베이스에 출시되지 않은 아이패드 등 7개의 제품 번호를 등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EEC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디바이스의 인증을 부여하는 행정집행기관으로 이 지역에서 암호화 통신을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출시하려면 출시 전 반드시 등록을 거쳐야 한다.

    엔가젯이 확인한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iOS12을 탑재하는 태블릿 컴퓨터 제품명 A2123, A2124, A2126, A2153, A2154, A2133 및 A2152 등 7개를 EEC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공개된 신청 내용 안에는 더 이상의 정보는 없지만 EEC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 출시되지 않은 애플 제품의 출시시기를 예측하는 유력한 단서가 되어 왔다.

    지난 2016년에는 아이폰7과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이, 지난해에는 9.7인치 아이패드와 맥북프로의 제품명이 등록된 후 곧바로 출시된 경력이 있다.

    지금까지의 EEC 데이터베이스 등록 시기와 발매 시기를 전례를 종합하면 아이패드 미니5(가칭)와 10인치 아이패드가 3월에 출시할 수도 있다는 게 엔가젯의 주장이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미니나 아이패드에 관한 관측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애플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아이패드 미니5와 신형 아이패드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고 연말에는 중국 언론 차이나타임즈가 신형 7.9인치 아이패드가 12월 말 양산에 들어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달 들어서는 대만 IT 매체인 디지타임즈가 아이패드 신제품 수주 덕에 터치 패널 업체의 출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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