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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파워 발매 임박?..."개발상의 문제 해결했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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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4 23:47:01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이 2년 전 선보인 무선 충전 매트 '에어파워(AirPower)'의 발매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 iOS 개발자인 스티브 트라우톤스미스 씨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stroughtonsmith)에 "애플이 지난해 발매를 예고했으나 발매되지 않았던 에어파워가 곧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개발상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이유에서다. 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아이폰X와 함께 에어파워를 선보이면서 2018년 발매를 예고했다. 하지만 2018년이 끝난 현재까지도 발매 시기 등 에어파워에 관한 정보는 일체 공개된 게 없다.

    이에 대해 애플 전문 블로거로 알려진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지난해 관계자의 정보를 인용해 "발열 등의 문제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블룸버그 역시 에어파워가 3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복잡한' 구조여서 발열 문제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매체 총디안토우닷컴(chongdiantou.com)에 따르면 에어파워에는 22개의 작은 충전용 코일이 내장되어 있으며 애플이 자체개발한 칩이 이 코일을 제어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해 8월 애플 기술자들이 현재 에어파워의 버그를 수정하고 있다면서 같은 해 9월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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