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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 로레알과 손잡고 `단독 상품` 출시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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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6 10:54:14

    ©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H몰이 단독 콘텐츠 확보를 위해 로레알과 손잡고 '온리' 상품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홈쇼핑은 로레알그룹의 한국 지사인 로레알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레알그룹은 34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화장품 기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현대H몰의 수입 화장품 매출 중 로레알 소속 브랜드들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며 "현대백화점과 연계돼 있는 온라인 채널로 프리미엄 고객층도 두터운 만큼, 업무 제휴 협약 체결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업무 제휴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현대H몰에서 로레알코리아가 운영 중인 입생로랑·키엘·랑콤·슈에무라·어반디케이 등 5개 수입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론칭한다. 또한 단독 상품 출시와 더불어 공동 판촉 등 각종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과 로레알코리아는 실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브랜드별·시즌별 마케팅 기획부터 공동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로레알 코리아의 다양한 상품을 우선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기존 할인 위주의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구매주기·연관구매 등 소비 특성을 분석해 쇼핑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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