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대원제약 매수유지 목표가 26000원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2-13 09:40:11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치료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약사다. 제약산업은 고령화 및 만성 질환의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대기업의 국내 제약업 진출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제약업의 특성으로 인해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대원제약의 주요제품은 진해거담제(8.4%) 해열소염진통제(8.4%) 고지혈증치료제(3.6%) 항궤양제(3.7%) 호흡기감염치료제(3.4%) 진해제 (3.5%) 등이다. 대원제약의 실적변수는 ◆신약 출시의 성공 여부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환율 하락시 수혜 ◆종합병원 부문의 매출 증가 여부 ◆수탁 매출 확대, 보청기 직영점 증가 추이 등이다. 대원제약의 재무건전성은 부채비율39% 유동비율219% 자산대비차입금비중8% 이자보상배율186배 등으로 5분위 등급에서 최고등급이다.


    대원제약은 1961년 설립된 치료제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약업체로, 전문의약품(ETC)이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 진해거담제 항궤양제 고지혈증치료제 소염진통제 진해제 항암보조제 등이 있으며 생산과 관련된 원재료의 대부분이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사업부문은 약품 제조 판매이며 자회사에서 보청기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인 딜라이트가 보청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샘플링을 통한 표준화'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원가를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구성 기타상비약종합67.46% 펠루비(서방)정 8.44% 코대원정 8.37% 오티렌(F)정3.66% 리피원정3.62% 프리비투스3.5% 클래신시럽3.43% 기타1.52% 등으로 구성된다.

    대원제약(003220) 역동적 경영전략, 영업실적 성장 지속 전망
    종목리서치 | 하태기 |

    3분기 예상수준 실적, 실적조정 마무리

    대원제약은 전통적으로 ETC 중심의 중견 제약사이며, 2017년에 OTC(감기약, 유산균) 사업에도 진출했다. 2017년에는 OTC 진출에 따른 판관비 증가, 재고조정, 중국향 수출감소 등으로 영업실적이 주춤했지만 2018년 1~2기에는 주력 제품 매출증가로 전체 영업실적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다만 금년 3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엑스콤비 원료이슈(20억원 매출감소 효과)와 일부 추석효과로 연결 매출액이 0.9% 감소한 646억원, 영업이익 18.2% 감소한 71억원이며 예상수준이었다.

    4분기부터 영업실적 성장세 재 진입, 상품가세로 2019년 전망은 긍정적대원제약은 자체 신약과 개량신약을 통해서 성장하는 중소형 제약사이다.

    최근 외형성장 기대에는 세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펠루비(소염진통), 콜대원포르테(진해거담) 등과 같은 기존 제품의 대형화가 있다.

    우선 펠루비는 해열적응증 추가(2017년 3분기부터)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금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3.4% 성장한 176억원이다.

    연간으로는 2017년 145억원에서 2018년 246억원으로 69.3% 성장할 전망이다.

    콜대원포트테(진해거담)도 시럽제의 장점등으로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146억원이며, 연간 222억원(+23.1%)으로 추정된다.


    둘째, 상품을 도입하여 종병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2019년 8월에 골형성촉진제 테로사가 출시되고, 골관절염제 신바로 출시로 매출성장(140억원내외) 요인이 있다(2p참고). 셋째, 복용편의성을 높인 제품개발(시럽화, 정제 사이즈 축소 등) 전략이 제품 대형화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진천 시럽생산 전문공장(CAPA 1,000억원/연, 2020년 가동)이 본격 가동되면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수익성이 큰 추세에서 개선되고 있다.

    펠루비와 코데원포르테 등과 같은 주력 제품이 성장하면서, 대형품목(100억원 이상)이 2018년에는 7개에 근접하고 80억원대 품목이 증가 중이다.

    규모의 경제효과로 매출원가율이 2017년 42.7%였고, 2018년에는 41.8%, 2019년에는 41.3% 로 개선될 전망이다.

     강력한 판관비 통제이다.

    2017년 OTC 품목 광고에 따라 판관비가 크게 증가했지만, 2018년부터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가 억제되어 판관비율이 47% 미만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금년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감기관련 진해거담, 해열제)와 매출성장으로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한 806억원, 영업이익은 123.1% 증가한 95억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에도 혈액순환기계 개량신약 역량을 강화하고, 상품 신바로, 도입상품 테로사 출시 등으로 연간 매출액은 10.9% 성장한 3,183억원, 영업이익이 16.9% 증가한 387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2017년 9.5%에서 2018년에 11.5%, 2019년 12.1%로 전망된다.

    실적개선, 현금배당 증가 전망, 주가는 저평가 매력 있다.


    2019년 영업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개량신약 개발/마케팅으로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신약개발도추진될 예정이고, 금년말 배당도 300원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어서 연말 배당매력도 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4769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