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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CJ헬로-매수 목표가 12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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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2 09:32:55


    CJ헬로(037560 코스피)는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이중 MVNO는 이동통신망사업자(MNO)의 통신망을 임대하여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다. MVNO에 해당하는 별정4호사업을 하려면 30억 원 이상의 자본금과 기술계 3명 이상, 기능계 2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하다. CJ헬로는 2017년 11월 20일 예전 CJ헬로비전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사업환경은 지역독점적 사업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을 진행하려면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케이블TV는 디지털케이블 방식으로 성장중이다. 경기변동에 둔감한 산업으로 가입자수 정부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사업항목은 다음과 같다. 방송-헬로TV는 아날로그TV서비스 디지털TV서비스 및 양방향 부가서비스 등으로 33%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부가서비스인 헬로폰 티빙 등 인터넷전화 N스크린 서비스로 24%다. 광고사업으로는 헬로TV우리동네를 내걸고 사업중이다. 지역광고와 홈쇼핑채널 송출서비스 등 22%의 비중이다. 기타 인터넷접속서비스 헬로넷은 10%을 점하고 있다. CJ헬로는 가입자 확보가 매출증대에 가장 중요한 변수다. 서비스의 다양화와 고품질 신규메뉴 제공시 무리없는 가격인상으로 실적을 높일 수 있다. CJ헬로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이다.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93%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35% 이자보상배율 3배 등이다.

    CJ헬로는 1995년 종합유선방송법에 의해 설립돼 가입자에게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MSO(Multiple System Operator)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광고 MVNO 이동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프로그램을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해 가입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CJ헬로는 2017년 10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하여 상호를 주식회사 씨제이헬로비전에서 주식회사 씨제이헬로로 변경했다. 2017년 4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MVNO World Congress에서 2017 The most Successful MVNO 대상을 받았다. 매출구성은 방송사업매출32.76% 부가서비스사업매출24.47% 광고서비스사업매출 22.36% 상품매출10.62% 인터넷사업매출9.79% 등으로 구성된다.


    CJ헬로(037560) 수익성 개선세 지속  | 신한금융 홍세종

     4Q18 별도 영업이익은 188억원(+6.5% YoY) 전망

    4Q18 별도 매출액은 3,031억원(+4.2%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88억원(+6.5%)을 전망한다.
    컨센서스(163억원)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방송 ARPU(가입자당 매출액)는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상승할 전망이다.

    디지털 TV ARPU는 전 분기 대비 46원 상승이 기대된다.

    방송 가입자는 저 ARPU 고객 정리로 인해 12,374명 순감이 예상된다.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기타(렌탈) 매출액은 240% 증가한 439억원을 전망한다.

    비용단에서는 서비스원가(마케팅)가 의미있는 감소세를 지속하겠다.

     2019년 별도 영업이익은 775억원(+13.6% YoY) 예상

    2019년 별도 매출액은 1.2조원(+4.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775억원(+13.6%)을 전망한다.

    추정이 상대적으로 쉬운 해다.

    전체 방송 ARPU는 1~2% 내외의 상승이 예상된다.

    연간 3만명 내외의 저 ARPU 고객 정리 효과다.

    ARPU의 상승과 가입자 감소가 서로 상쇄되면서 방송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하겠다.

    기타(렌탈) 매출액은 고성장(+51.9%)을 지속할 전망이다.

    건조기, 안마의자,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렌탈 수요가 매우 견조하다.

    유료방송 시장 재편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KT 그룹 역시 위성(스카이라이프)을 앞세워 M&A 시장에 진입했다.

    케이블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동사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가입자에 45만원, 아날로그 가입자에 20만원의 가치를 적용할 경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 가능한 사업자다.


    목표주가 1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한다.

    2018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0.9배(지난4년 평균)의 배수를 적용했다.

    유료방송 산업 내 경쟁 완화와 수익성 개선을 감안했다.

    1) 증가세로 전환된 영업이익, 2) 420만명에 달하는 방송 가입자, 3)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PBR 0.8배)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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