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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C노선, 오는 2021년 말 착공 예정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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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1 15:03:38

    ▲ GTX C노선 노선도. © 국토교통부

    양주~수원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오는 2021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양주~수원구간에 해당되는 C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추진 방식(재정, 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후속절차가 문제없이 추진되면 이르면 2021년 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타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5만 명(2026년 기준)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 대(2026년 기준) 가량 감소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5조7천억원 수준에 이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주, 의정부, 수원, 군포 등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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