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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12월 1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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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7 14:45:5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블소 레볼루션 정식 출격, 모바일 MMO의 새로운 혁명

    넷마블의 기대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지난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담아 냈다.

    이에 더해 무림맹과 혼천교로 양분된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 차별화 요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블소 레볼루션'은 정식 출시에 앞서 5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정식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한 구글플레이에서도 출시 당일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7일 오후 2시 기준 매출 순위에도 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출시를 기념해 출석 및 문파 가입 및 활동에 따라 수호수를 획득할 수 있는 '문파 수호', 강화 단계에 따라 무기 강화석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화중사형은 강화 중'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에 있다.

    베스파 코스닥 상장,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 확고히 다진다

    '킹스레이드'의 개발 및 서비스사 베스파가 3일, 공모가 3만 5천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는 게임사이다.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유저가 원하는 영웅 캐릭터를 직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특유의 게임 컨텐츠와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국가 서비스를 고려한 신속한 글로벌 런칭 전략으로 2018년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 12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현지의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밀착 운영 전략은 '착한 게임'이라는 호평과 함께 한국을 넘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폴 등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일본에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해외 시장 흥행에 힘입어 베스파는 지난해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 올해 3분기까지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하는 등 2017년의 매출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베스파는 대표작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일본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했다.

    더불어 신작 '프로젝트T'와 '프로젝트S'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북미 시장을 목표로 콘솔용 신작 개발을 진행하는 등 게임 플랫폼의 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넥슨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창의적 놀이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넥슨재단은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창의적 놀이 확산 및 융합인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넥슨재단, 소호임팩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브레이너리 메이커스 등 네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메이커 교육 제공 및 공간 조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18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응원하는 대형 '브릭트리'를 제작 및 기부했다.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 앞 도네이션파크에 세워진 4.2미터 높이의 브릭트리는 약 33만 개의 브릭으로 제작됐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연계 기관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테마 브릭 장식들로 꾸며졌다.

    넥슨재단은 소호임팩트 재단을 통해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지에 브릭 기부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미국 외에도 몽골 및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비영리단체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기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엔씨 버프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모전 개최 MOU 체결

    엔씨소프트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개최를 위한 MOU를 6일 체결했다.

    엔씨소프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엔씨 R&D센터에서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개최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체결식에는 엔씨소프트의 채널커뮤니케이션실 강성규 실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진흥본부 김선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은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우수 웹툰 작가와 웹툰 IP를 발굴할 계획이다.

    당선작 총 20편(장/단편 각 10편)을 선정해 총상금 7천만원 규모와 총 1천만원 규모의 부상을 수여한다. 모든 당선자는 한국(버프툰), 중국(웨이보코믹스), 일본(DEF STUDIOS) 웹툰 플랫폼 진출 기회는 물론 일부 당선작에 대해 영상화 기회도 제공한다. 영상화 작업은 JTBC 콘텐트허브가 맡는다.

    엔씨소프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첫 공모전 개최를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컴투스에 지분 일부 매각하며 파트너십 확대

    데브시스터즈는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컴투스에 매각,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처분 주식수는 총 46만주로 금액은 주당 1만원이며, 이후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지분 9.37%를 보유하게 된다. 이지훈 공동대표는 20.61%의 지분율로 변동없이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양사는 데브시스터즈가 설립 초기 컴투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더불어 데브시스터즈 대표 IP인 '쿠키런'의 전신 게임 '오븐브레이크'의 국내 서비스를 컴투스가 맡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적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쿠키런'을 성장시키며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또한 라이선스 상품 개발을 통해 IP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한국을 넘어 태국·대만·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쿠키런' 인지도를 높여왔다.

    현재에는 쿠키런 퍼즐과 쿠키런 RPG를 비롯해, 대규모 월드건설, 다중접속 SNG, 전략 대전, 패션 셀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법인인 데브시스터즈재팬과 데브시스터즈타이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과 온라인 신작 게임 출시

    넥슨은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를 국내 시장에 5일 정식 출시했다.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는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의 액션성을 앞세운 온라인게임으로 팀 대전 방식의 '아레나 모드'와 생존 서바이벌 모드인 '로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다.

    배틀라이트 로얄은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등을 가리는 서바이벌(생존형) 슈팅 게임 모드다. 아레나는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팀 대전 모드다.

    또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e스포츠리그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피지컬 팀을 가리는 '배틀라이트 코리아 오픈', 게임 내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온라인 홍보대사가 주축이 돼 열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등 총 4개 리그로 구성된다.

    미탭스플러스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디그스타'를 애플 앱스토어에 4일 출시했다.

    '디그스타'는 지난 11월 23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154개국에 먼저 선보였으며,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iOS버전도 출시를 결정했다.

    이 게임은 행성에 광부를 배치해 자원을 모아 성장시키고 보다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우주선을 개발해 사과, 오렌지별 등 다양한 은하계를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은하계 이동 시 제공되는 원료로 크리처를 획득할 수 있다. 크리처는 광부의 초기 레벨을 상승시키거나 광석 획득량을 높여 주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크리처는 '크리처 융합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강력한 형태로 성장이 가능해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시켜 게임의 몰입도를 더한다.

    엔터메이트가 서비스하고, 플레이웍스가 개발한 모바일 '다크에덴M'이 4일 그랜드 오픈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프리 오픈을 진행하고 오후 12시경 5개 서버를 오픈하였으나 한번에 몰린 유저들로 인해 게임 진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5개 서버를 추가하여 총 10개 서버로 진행했다.

    온라인 '다크에덴'을 원작으로 호러를 컨셉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이다. 뱀파이어와 슬레이어의 두 종족을 만날 수 있으며 종족별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 방식이 특이점이다. 특히 PK를 강조하고 있어 다양한 지역, 컨텐츠 구성을 통해 무한 PK대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런칭 5일만에 구글 스토어 최고 매출 4위에 랭킹되었으며, 4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중에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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