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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로드, 골목으로 간 통신사 제휴혜택...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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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8 11:17:08

    ▲ U+로드, 골목으로 간 통신사 제휴혜택©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선보인 ‘U+로드’를 통해 해당지역 상점들의 평균 매출이 기존 대비 126% 증가하고, 고객 수는 137% 늘었다고 18일(일) 밝혔다.

    ‘U+로드’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서촌마을에 있는 상점을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행사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이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U+로드’를 일주일간 운영해 해당 상권의 평균 유동인구와 상점 매출(126%↑), 매장 방문고객 수(137%↑)를 기존 대비 모두 증가시켰다. 일부 점포에서는 음식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종료를 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 종로구 자하문로7길은 서촌마을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이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U+로드’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기존 보다 2곳이 추가된 총 18곳의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함께 ’U+로드’ 행사에 동참한 고로케 판매점 ‘금상고로케’의 이양옥 사장은 “다소 침체돼 있던 골목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정기적인 행사로 안착시켜 상인들에게 꾸준히 도움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팀장은 “지난달 ’U+로드’를 진행하며 통신사-소상공인 상생 제휴의 가능성을 봤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U+로드’ 혜택은 1인당 하루 세 번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U+로드’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으며, 증정된 쿠폰은 한 곳의 매장에서 하루 한번 사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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