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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엘클럽' 1만명 돌파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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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16:58:31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이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월 론칭한 엘클럽이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으로 △웰컴기프트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1년 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멤버십 제도에서 중간 등급 이하의 고객 가입률이 68%를 차지했다. 신규고객의 경우 낮은 등급에서 엘클럽 가입 후 단기간에 최고 등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서비스로 짧은 기간에 많은 고객들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가입고객 중 여성이 70%로, 30%를 차지한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는 40대(37.1%), 30대(36.8%) 순으로, 상대적으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30대와 40대의 가입 비중이 약 74%로 나타났다.

    또한 '엘클럽' 가입고객 구매 금액도 높았다. 가입 이후 현재까지 평균 2.4회 이상 롯데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구입했고, 1회 평균 소비 금액은 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반고객의 1회 평균 구매 금액(10만원 대)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회원제 '엘클럽'이 단기간에 고객 1만명을 유치하며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엘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맞춤 혜택과 서비스 등 최상의 쇼핑 기회를 제공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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